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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성빈 상무행…“성장해 돌아오겠다”

나승엽·송재영·정우준은 탈락…최종 합격자 14명, 13일 입소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1-12-07 19:41:57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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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사진)을 포함한 KBO리그 선수 14명이 상무 야구단에 최종 합격했다.

국군체육부대는 7일 2022년 1차 국군대표(상무) 야구 부문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에는 삼성 라이온즈 최지광·최채흥, 한화 이글스 배동현·오동욱, 두산 베어스 김민규, LG 트윈스 이상영, NC 다이노스 배민서가 이름을 올렸다.

포수는 손성빈과 삼성 김도환이, 내야수는 SSG 랜더스 김찬형, 한화 이글스 조한민, NC 최정원, 외야수는 한화 최인호와 KIA 타이거즈 최원준이 합격했다. 이번에 지원했던 롯데 나승엽과 송재영 정우준은 탈락했다.

애초 올해 현역 입대할 예정이었던 손성빈은 구단에 먼저 상무 입단 의사를 밝혔다. 상무에서는 포수 자리를 꿰찰 자신이 있었다. 손성빈은 “구단에서 믿어주신 덕분에 상무까지 갈 수 있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며 “상무에 다녀온 안중렬 선배에게도 연락하니 축하한다며 열심히 잘 배우고 오라 해주셔서 든든했다”고 말했다.

신인으로서 프로무대 첫해에 1군 무대를 밟은 데 이어 상무까지 합격한 손성빈에게 올해는 뜻깊을 수밖에 없다. 손성빈은 “올해는 정말 운이 좋은 한 해”라며 “지금 몸 상태도 최상이고 아무 걱정 없이 입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야구를 놓치 않으면서 군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된 만큼 상무에서 제 역할을 해내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는 “2군에 있다 1군에 올라가니 나이 차이가 나고 선배님이라 호흡 맞추는 게 생각보다 어렵더라”며 “상무는 다른 팀 선수들이니 서슴없이 다가가 투수와 호흡 맞추는 방법을 익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손성빈을 포함한 합격자 14명은 오는 13일 입소한다.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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