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예상 밖 조용한 FA 시장…소문만 무성

14명 선수 가운데 최재훈만 성사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1-12-02 19:46:59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어급 외야 넘쳐도 움직임 없어
- 최대어 나성범·김현수 계약 지연
- 롯데, 손아섭·정훈 거취 말 아껴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예상보다 조용하다.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내부 잔류 분위기가 점쳐지면서 눈치 싸움이 치열해진 모습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25일 FA 승인 선수 14명을 공식 발표했다. 다음 날부터 모든 구단과 교섭이 가능했지만 현재까지 체결된 계약은 한화 이글스 포수 최재훈 한 건(5년 최대 54억 원)에 불과하다.

이번 FA 시장은 대어급 외야 자원이 많다. 나성범과 김현수 김재환 박건우 박해민 손아섭 등 리그 정상급 외야 자원들이 스토브리그 시장에 쏟아졌지만 소문만 많을 뿐 이렇다 할 움직임 없이 조용하다.

최대어로 꼽히는 나성범과 김현수의 계약이 지연되면서 다른 선수들의 계약도 겉도는 모양새다. 나성범은 올 시즌 타율 0.281 160안타, 33홈런, 101타점으로 2년 연속 30홈런과 100타점(2020년 34홈런·112타점)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OPS(출루율+장타율)는 0.916에 달하는 거포 외야수다.

NC 다이노스는 FA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프랜차이즈 스타인 나성범 잔류를 목표로 재계약 입장을 밝혀 왔다.

김현수 역시 LG 트윈스가 재계약에 힘쓰면서 팀을 옮길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위기다. 김재환과 박건우 역시 두산이 잔류를 목표로 협상 중이라는 소문이 나온다.

이처럼 원소속팀이 내부 FA를 잡겠다는 의지가 강하면서 시장 전체가 활기를 잃은 모습이다. 다른 구단들도 FA를 데려오려면 등급에 따라 웃돈과 보상선수 등 출혈이 커 망설이고 있다. 특히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재정이 악화돼 예전처럼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을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

2023시즌부터 시행되는 연봉총액상한제(샐러리캡)도 구단 입장에서는 고민거리다.

샐러리캡은 2021년과 2022년 외국인 선수와 신인 선수를 제외한 각 구단의 연봉(연봉·옵션 실지급액·FA 연평균 계약금) 상위 40명 평균 금액의 120%에 해당하는 금액이 상한액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내부 FA인 손아섭과 정훈은 물론 외부 FA에 대해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성민규 단장은 “FA 협상은 자칫 계약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예민한 부분이라 말씀 드리기 곤란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준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2. 2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3. 3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4. 4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5. 5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6. 6[국제칼럼] 부캉이에게 부끄러운 북항 재개발 민낯
  7. 7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8. 8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9. 9“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10. 10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1. 1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2. 2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3. 3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4. 4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5. 5"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6. 6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7. 7[속보]與 "'무책임한 의혹제기' 주진우, 사이버 레커로 전향하라" 직격
  8. 8정동영 "김정은 방중, 긍정적으로 볼 여지 있어"
  9. 9이 대통령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비정상의 정상화"
  10. 10北 ‘지뢰 폭발은 韓 자작극’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이사국들 회람
  1. 1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3. 3전기료 밀린 홈플러스…한전 ‘단전 예고’(종합)
  4. 4음악 들으며 북항친수공원 걸어요
  5. 5부산 온 세계 해사인 “안전·친환경 실천”
  6. 6“관광수익 주민에 환원해야 지역활력”…글로벌 20개 도시 리더들 한목소리
  7. 7BNK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보다 19% 감소
  8. 8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오늘 재심의…승인 땐 내년 재가동
  9. 9[한 손 뉴스] S/W 실행 환경 ‘Node.js’, 서버 해킹 보안 취약 경고
  10. 10국내 위성기술로 인니 해양환경 관리역량 키운다
  1. 1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2. 2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3. 3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4. 4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5. 5“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6. 6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7. 7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8. 8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9. 9철새도래지 길냥이 급식소 분쟁, 항소심도 “추가 설치 불허 적법”(종합)
  10. 10강남 구룡마을 화재로 다량의 연기 발생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3. 3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4. 4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5. 5[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6. 6[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7. 7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8. 8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9. 9‘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10. 10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