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러클 두산 vs 첫 통합우승 도전 kt…한국시리즈 출사표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1차전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1-11-11 19:58:37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두산, 상승세 타 선수 사기 충만
- 리그 첫 4위 팀 우승 여부 관심
- kt, 휴식기 덕에 체력 절대우위

2021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가 14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막을 올린다.
   
정규리그 1위 결정전을 거쳐 창단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t wiz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등 세 차례 관문을 파죽지세로 통과한 정규리그 4위 두산 베어스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kt는 지난해 NC 다이노스처럼 정규리그·한국시리즈 첫 통합 우승의 마법을 기대한다.

‘미러클 두산’은 2015년 도입된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해 한국시리즈에 오른 최초의 사례를 연출했다. 1989년 단일리그 도입 이래 첫 4위 팀의 뒤집기 우승에 도전한다.

LG 트윈스와 격돌한 준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한 플레이오프 등 두 번의 시리즈에서 ‘업셋’(upset·단기전에서 하위 팀이 상위 팀을 꺾고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는 것)에 성공해 사기가 하늘을 찌른다.

정규리그 3위 팀이 한국시리즈 패권을 차지한 적은 1992년 롯데 자이언츠, 2001년·2015년 두산 등 세 차례 있었다. 하지만 4위 팀이 축배를 든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지난해까지 4위로 한국시리즈에 오른 5개 팀은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KBO리그 특유의 포스트시즌 ‘사다리 대진’은 상위 시드에 절대 유리하기 때문이다.

   
정규리그에선 kt가 두산을 9승 7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선발과 중간, 마무리가 건재한 kt 철벽 마운드와 두산 강타선의 대결로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kt는 13일을 쉰 덕분에 포스트시즌 7경기를 치른 두산보다 체력에서 절대 우위에 있다.

정규리그에서 쌓인 피로를 풀고 새 정신으로 무장한 kt는 11∼12일 한화 이글스와의 평가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kt 소형준은 두산을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으로 호투했다. 타자 중에선 배정대(타율 0.351·57타수 20안타)와 심우준(0.357·42타수 15안타)이 두산 투수들을 잘 공략했다. 베테랑 박경수는 홈런을 3방 쐈다.

두산은 큰 경기 경험에선 kt를 압도한다. 특히 가을야구 무대에서 타선의 응집력이 매섭다. 두산은 와일드카드 2차전, 준플레이오프 3차전 등 떨어지면 끝장인 경기에서 각각 16점, 10점씩 뽑아 대승했다. 어깨에 피로가 쌓여 엔트리 밖에 있던 올해 KBO리그 최고 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한국시리즈에선 돌아올 전망이어서 두산은 천군만마를 얻었다.

두산 투수 중에선 곽빈이 kt전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45로 좋았다. 5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26에 머문 미란다보다도 나은 성적이다. 주포 김재환과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 호세 페르난데스가 kt 투수들에게 강했다. 김재환은 타율 0.357(56타수 20안타)에 홈런 3방을 날렸다. 페르난데스도 57타수 20안타로 펄펄 날았다. 이준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5. 5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6. 6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7. 7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8. 8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9. 9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10. 10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4. 4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5. 5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8. 8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9. 9‘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10. 10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1. 1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2. 2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3. 3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6. 6[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3. 3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7. 7‘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