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다영, 그리스 무대 데뷔 합격점

올림피아코스전 활약 승리 견인, 동료 메르테키와 수훈 선수 선정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1-10-21 19:29:24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 “팀원 도움 덕분에 이겨 감사”

학교폭력과 사생활 논란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던 이다영(25·PAOK 테살로니키)이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 리그에 공식 데뷔, 첫 경기에서 수훈 선수로 뽑혔다.

이다영의 PAOK는 21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 PAOK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 대 0(25-16 25-20 25-21)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다영은 PAOK의 주전 세터로 A1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2018-2019시즌 현대건설에서 함께 뛴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의 22득점 활약을 지원하고, 새로 만난 에바게일 메르테키(12득점)와도 무난하게 호흡했다.

이다영은 이날 매 세트 1득점을 따내 총 3득점 했다. 1세트 8 대 5 상황에서 공이 네트 근처로 날아오자 특유의 탄력으로 왼손 이단 공격을 날려 그리스 리그 첫 득점을 신고했다. 2세트 7 대 8 상황에서도 이단 공격을 시도한 이다영은 공이 상대 블로커의 손을 맞고 라인 밖으로 벗어나 득점을 추가했다. 3세트 7 대 8에서는 그리스 리그 첫 블로킹에 성공했다. 메르테키와 함께 이날 경기의 수훈 선수로 뽑힌 이다영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AC PAOK TV와의 인터뷰에서 “승리하게 돼 기쁘다”며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이길 수 있었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을 떠올리며 “팬들의 응원에 힘이 생겼다. 그 덕에 이겼다. 공격수와 리베로가 정말 잘해줬다”고 팬과 동료들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했다. 쌍둥이 레프트 이재영은 이날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지난 2월 이재영과 이다영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에서 무기한 출전금지 처분을 받았고, 대한배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한국 프로배구 무대에서 설 자리를 잃은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 16일 그리스로 출국했다. 출국을 앞두고 이다영의 남편이 인터뷰를 통해 이다영과 2018년 혼인신고를 했으며, 그에게 폭언·폭행을 당했다며 폭로해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김미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5. 5‘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9. 9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10. 10[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6. 6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7. 7李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43%…민주 35%·국힘 25%
  8. 8[속보]119센터가 이송병원 지정…‘응급실 뺑뺑이 방지법’ 국회 통과
  9. 9[속보] 이 대통령 “정치검찰 시대 막 내려…이제 경찰개혁이 주요 과제”
  10. 10[속보] 민주, "전두환 내란 아니다" 국힘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
  1. 1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2. 2“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3. 3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4. 4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5. 5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부산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 25% 첫 돌파…2050년엔 43%
  9. 9“부산테크노파크 원장에 심재운 후보자 적격”
  10. 10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3. 3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부캉이’ 내일 다시 바다로…길이 50m 그물로 외해 유도
  6. 6“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7. 7"부캉이 덕분" 이디야커피 북항친수공원점 대표, 부산 동구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8. 8[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9. 9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5. 5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6. 6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7. 7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8. 8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9. 9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10. 10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