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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해운대구청 하지민 7위…한국 요트 최고 성적

10위 내 첫 진입, 본인 기록 경신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1-08-01 20:37:41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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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청 소속 ‘베테랑’ 하지민(32)이 한국 요트 선수로는 올림픽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 요트 간판 하지민(왼쪽)이 지난달 27일 일본 가나가와현 에노시마 요트하버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요트 레이저급 7차 레이스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하지민은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에노시마 요트하버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요트 레이저급 메달 레이스에서 5위로 골인했다. 이날 레이스에서 벌점 10점을 받은 하지민은 10차례 레이스를 더해 총점 124점, 평균 98점을 받고 10명 중 최종 7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요트 선수가 올림픽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건 하지민이 처음이다. 종전 한국 최고 성적은 하지민이 2016 리우 대회에서 작성한 13위였는데 본인이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하지민은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올림픽 무대를 밟은 베테랑이다.

요트는 하루에 한 차례씩 총 10번의 레이스를 펼친다. 1등은 1점, 2등은 2점 등의 방식으로 벌점을 매겨 10차례 레이스 점수의 평균으로 순위를 정한 다음 메달 레이스에 진출할 상위 10명을 결정한다. 하지민은 지난달 30일 10차 레이스에서 35명의 참가 선수 중 7위를 기록,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메달 레이스에 진출했다. 그는 1차 레이스에서 20위, 2차 8위, 3차 26위, 4차 7위, 5차 7위, 6차 10위, 7차 6위, 8차 14위, 9차 10위, 10차 6위를 기록했다. 이날 메달 레이스에서는 5위로 골인해 앞선 10차례 레이스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냈지만,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는 못해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 종목 우승은 평균 53점을 받은 호주의 맷 매트 웨른이 차지했다. 톤치 스티파노비치(크로아티아)가 은메달, 헤르만 토마스고르(노르웨이)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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