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궁 남자 단체전 2연패 나서
- 펜싱 김지연 女사브르 개인전
다이빙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에서 한국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우하람은 26일 오후 3시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김영남(25·제주도청)과 함께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결선에 출전한다. 우하람은 2016 리우 대회에서 한국 다이빙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결승에 올라 1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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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경기를 치르는 유도 대표팀 남자 73㎏급 안창림. 연합뉴스 |
재일동포 3세 유도 안창림(27·KH그룹 필룩스)은 일본 유도의 심장인 무도관에 태극기를 휘날린다는 각오다. 안창림은 26일 오후 12시36분 도쿄 지요다구 무도관에서 남자 73㎏급 32강전을 치른다. 일본에서 유도를 배운 안창림은 대회가 열리는 무도관에서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안창림은 일본 유도연맹의 귀화 제의를 뿌리치고 2014년 태극마크를 달았다. 2016년 리우 때는 16강에서 탈락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조 추첨 행운도 따라와 예감이 좋다. 상대 전적 6전 전패로 열세인 ‘천적’ 오노 쇼헤이(29·일본)를 결승에서 만날 수 있게 돼서다.
양궁 대표팀은 남자 단체전 2연패에 나선다. 김제덕(17·경북일고) 김우진(29·청주시청) 오진혁(40·현대제철)은 26일 오전 9시30분부터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리는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다. 남자 대표팀은 올림픽에 양궁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 이래 1992 바르셀로나, 1996 애틀랜타, 2012 런던 대회를 빼고 5차례나 정상에 올라 기대를 키운다.
펜싱 간판 김지연(33·서울시청)은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9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다. 김지연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2016년 리우 대회에선 개인전 16강에서 탈락했고, 단체전은 5위로 만족해야 했다. 김지연의 경기는 26일 오전 9시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시작된다. 김미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