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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너냐” 영생·광양제철고 28일 왕중왕 가린다

42회 협회장배 고교축구 대회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1-05-26 19:39:22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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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영생고, 오산고에 2-0 승
- 5전 전승 행진, 무패 우승 넘봐
- 광양제철고, 강릉제일고 눌러
- 2년 전 준우승 설움 설욕 별러

2019년 우승팀인 전북 전주 영생고와 준우승팀 전남 광양제철고가 국제신문과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고교 월드컵’ 제42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에서 2년 만에 다시 만나 ‘빅매치’를 펼친다.
26일 오전 경남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치러진 제42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광양제철고와 강릉제일고 선수들이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6일 오전 경남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치러진 4강전에서 영생고는 서울 오산고에 2 대 0으로 완승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지만 영생고는 후반 6분 엄승민이 선제 결승골, 29분 박채준이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돌풍의 오산고를 꺾었다. 이어진 4강전에서 광양제철고는 후반 16분 문승민, 40분 이경현의 연속골로 강릉제일고를 2 대 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영생고와 광양제철고가 28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질 결승전에서 만나게 됐다. 이들 학교는 각각 K리그1 전북 현대와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의 유스팀으로, 2019년 치러진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교대회 결승전에서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영생고는 2년 전 영광 재현을, 광양제철고는 2년 전 패배 설욕을 노린다.

조별 리그부터 준결승전까지 5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거나 비기지 않고 결승에 오른 영생고는 전승의 기운을 결승전까지 잇는다는 계획이다. 리그 전적 1승 1무 1패 조 2위로 본선에 오른 광양제철고는 영생고보다 1게임 많은 6경기를 치러 전력면에서 다소 불리하나 본선에서의 상승세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8일 기준 2021 K리그 주니어(U-18) B조(남부)에서 영생고(전북)는 승점 14점으로 1위, 광양제철고(전남)는 9점으로 6위를 기록 중이어서 영생고가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으나 단판승부는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된다.

결승전은 정규시간 내 동점이면 연장전을 시행하고, 그래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전 11시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이선정 기자

◇ 협회장배 고교 4강 토너먼트 전적

경기 결과

전주 영생고

2 - 0

서울 오산고

광양제철고

2 - 0

강릉제일고

※자료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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