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이 다음 달 15일 개막해 7개월간 열전을 치른다.
KPGA는 17일 “올해 코리안투어를 총 17개 대회, 최소 135억 원의 총상금 규모로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1시즌 개막전은 내달 15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CC에서 열리는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며, 최종전은 오는 11월 7일 끝나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서원밸리CC)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상반기 대회가 취소돼 매해 7월 치러지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이 시즌 개막전이 됐는데, 올해는 예년과 동일하게 4월 개막한다. KPGA 투어 중 유일하게 부산기업이 주최하는 우성종합건설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 원)은 7월 29일~8월 1일 경남 창원 진해구 아라미르CC에서 개최된다.
시즌 총상금 규모는 현재까지 135억 원이며, 협의 중인 2개 대회의 개최가 확정되면 이보다 늘어나게 된다.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총상금액 최대 규모는 2018년의 143억 원이며, 올해 협의 중인 대회 개최 여부에 따라 이 액수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탓에 11개 대회, 총상금 규모 94억 원으로 축소돼 시즌이 치러졌다.
KPGA 코리안투어 17개 대회 중 총상금 10억 원 이상 대회는 8개이며, 총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는 제네시스 챔피언십(15억 원)이다. 2부 경기인 스릭슨 투어는 이달 30일 개막해 오는 10월 13일까지 이어진다.
구자철 KPGA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도 KPGA의 중흥과 발전을 위해 이번 시즌에도 대회를 후원해준 스폰서와 여러 관계자분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안전과 방역에 최대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2021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내달 8일부터 나흘간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개최된다. 올 시즌 KLPGA는 오는 11월까지 31개 대회, 총상금 280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