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신세계 추신수 - 롯데 이대호…수영초 친구, KBO 유통더비

빅리그 16년차 추, 국내 복귀…신세계그룹과 연봉 27억 계약

  • 국제신문
  • 권용휘 기자
  •  |  입력 : 2021-02-23 21:04:28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팬들 개막전 관심 벌써 후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아시아 출신 타자 추신수가 한국프로야구(KBO)리그에서 뛴다.
   
추신수(왼쪽), 이대호
신세계그룹은 추신수와 리그 사상 최고 연봉인 27억 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연봉 중 10억 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이 지난달 25일 SK 와이번스 인수 발표 후 28일 만에 이뤄진 대형 영입이다. 그룹 측은 추신수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어 야구단 인수 결정 직후 SK 와이번스가 검토하던 추신수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사우스레이크의 자택에 머무르다 빅리그 8개 팀의 제안과 신세계 측의 조건을 놓고 고심한 끝에 한국시간으로 지난 22일 오전 한국행을 최종 선택했다.

추신수는 부산고 재학 시절인 2001년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마이너리그에서 기량을 키운 추신수는 2005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서 16시즌 동안 1652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야구 인생을 정리한 영문 글과 빅리그에 데뷔하던 시절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사진을 개인 SNS에 함께 게시하며 “20년 전, 나는 빅리거가 되겠다는 인생의 꿈을 안고 미국에 온 작은 소년이었고, 빅리그에서 뛸 한 번의 기회를 갈망했다”며 “내 꿈은 현실로 이뤄졌고, 메이저리그에서 16년을 뛰었다”고 적었다. 이어 “한국에서 태어나 자라고 야구를 시작했으며 언젠가는 한국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늘 마음에 간직해왔다. 이제 행동으로 옮겨 인생의 새 챕터를 시작할 때가 됐다. 기회를 준 팀(이마트 야구단)에 감사하다”고 알렸다.

추신수의 국내 복귀로 야구팬들은 롯데-신세계의 유통 맞수 대결에 이어 1982년생 라이벌 이대호-추신수의 경쟁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부산 수영초 동기인 데다 특히 이대호는 추신수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해 둘의 인연이 깊다. 지역 야구팬은 추신수가 고향팀인 롯데에서 이대호와 뛰며 우승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신세계가 추신수의 지명권을 행사하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추신수는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2주간 자가격리한 뒤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한다. 권용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자수첩] 부산경찰 내부 성범죄 ‘쉬쉬’…피해자 인권 뒤 숨지말라 /박호걸
  2. 2부산 돼지국밥집 유명 BJ 방송중 카메라에 딱 찍힌 ‘깍두기 재사용’
  3. 3[김경국의 정치 톺아보기] 친문, 이재명 때리기…공멸 부른 ‘친박의 김무성 견제’ 닮아
  4. 4가덕신공항시대 글로벌 혁신의 리더 원한다
  5. 5장인화, 부산 ‘경제수장’ 출사표…송정석과 2파전
  6. 6여성혐오 유발 안전표어…태영건설 안내판에 시민 공분
  7. 71명 뽑는 영화의전당 일반직, 189명 몰려 ‘바늘 구멍 뚫기’
  8. 8부산 ‘관광비행 수학여행’ 본격화…위기의 항공업계 새 활로 가능성
  9. 9가덕도 SOC 공사 올스톱…주민 “생존권 보장하라”
  10. 10자궁경부암 남성도 백신 접종하니 발병 ‘뚝’…드라마 속 박보검도 맞아
  1. 1[김경국의 정치 톺아보기] 친문, 이재명 때리기…공멸 부른 ‘친박의 김무성 견제’ 닮아
  2. 2가덕신공항시대 글로벌 혁신의 리더 원한다
  3. 3[4·7 현장 '줌인'] “朴 자질 검증” 선공 날린 김영춘, “내가 할 소리” 되받아친 박형준
  4. 4두 후보 “경선 경쟁자를 품어라”
  5. 5윤석열 사퇴효과? 지지율 수직 상승
  6. 6여당 “LH 자체조사” 진화 나섰지만…야당 “검찰 직접 나서라”
  7. 7한미 방위비분담금 원칙적 합의…5년 계약 유력
  8. 8합조단 2만3000명 1차 조사…2013년 12월 거래부터 검증
  9. 9문 대통령 “LH 의혹, 검경 협력 필요한 첫 사건”
  10. 10윤석열 사퇴 전보다 대권 지지율 급상승한 여론 조사 발표
  1. 1장인화, 부산 ‘경제수장’ 출사표…송정석과 2파전
  2. 2LG메트로시티 리모델링 설계 우선협상대상자에 ‘희림’
  3. 3미국 국채 금리 오름세 지속에 외국인 2월 한국 주식 3조 순매도
  4. 4부산 지스타 최대 2028년까지 연다…영구개최 한 발짝 더
  5. 5포스코건설·삼성물산 위험한 작업 거부권 도입
  6. 6스마트항만 운영할 핵심 전문인력 부산서 키운다
  7. 7펄쩍 뛴 밥상물가…OECD 네 번째로 많이 올랐다
  8. 8영화 10편 1초 만에 다운로드…SK하이닉스 18GB 스마트폰 램 양산
  9. 9유통가 사회공헌사업도 주고객 ‘여심 녹이기’
  10. 10대선조선 화학제품운반선 3척 수주
  1. 1[기자수첩] 부산경찰 내부 성범죄 ‘쉬쉬’…피해자 인권 뒤 숨지말라 /박호걸
  2. 2부산 돼지국밥집 유명 BJ 방송중 카메라에 딱 찍힌 ‘깍두기 재사용’
  3. 3여성혐오 유발 안전표어…태영건설 안내판에 시민 공분
  4. 4부산 ‘관광비행 수학여행’ 본격화…위기의 항공업계 새 활로 가능성
  5. 5가덕도 SOC 공사 올스톱…주민 “생존권 보장하라”
  6. 6양산종합복지타운, 이용자 중심 맞춤시설로
  7. 7전입신고 안 한 사택만 노려 대출 사기
  8. 8동명대 새 총장에 전호환 부산대 전 총장
  9. 9AZ백신 고령층도 접종 가닥…“사망과 인과성 無” 잠정결론
  10. 10뒤늦게 바뀐 백신지침에…구청장 ‘솔선수범 접종’ 물거품
  1. 1손흥민·케인 14골 합작…EPL 단일 시즌 신기록
  2. 2“7월 KPGA 우성 대회 꼭 우승 하겠다”
  3. 3전인지 3개 대회 연속 ‘톱10’…부진 말끔히 털어내
  4. 4또 호수 넘긴 괴물 샷…디섐보, 통산 8승 번쩍
  5. 5스트레일리 완벽투·프랑코 강속구…롯데 희망 봤다
  6. 6신세계야구단 “쓱 랜더스로 불러주세요”
  7. 7허훈·양홍석 쌍포 침묵…kt, 4연승 다음 기약
  8. 8박정인·발렌티노스 ‘골 맛’…페레즈호 첫 승 신고
  9. 9이대호·손아섭·민병헌 39억 깎았더니, 거인 연봉순위 8위(작년엔 1위) 추락
  10. 10체육단체장으로부터 듣는다 <7> 정신 부산야구소프트볼협회장
체육단체장으로부터 듣는다
정신 부산야구소프트볼협회장
체육단체장으로부터 듣는다
김성호 부산파크골프협회장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