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2021시즌을 앞두고 연봉 재계약 대상자 59명과의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1일 롯데에 따르면 선수단 연봉 총액은 전년도보다 30%가량 줄었다. 이대호 연봉이 25억 원에서 8억 원으로 줄면서 전체 연봉도 큰폭으로 감액됐다.
4년 차 내야수 한동희가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하며 가장 높은 연봉 인상률 134%를 찍었다. 지난해 4700만 원이었던 그의 연봉은 올해 1억1000만 원으로 올랐다. 투수 중에서는 김원중이 70% 인상된 1억7000만 원에 계약했다. 구승민은 87.5% 오른 1억5000만 원에, 서준원은 84% 인상한 8500만 원에 사인했다. 포수 김준태도 71% 오른 65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연봉이 줄어든 선수도 적지 않았다. 투수 진명호는 1억2500만 원에서 7500만 원으로 40%, 강동호는 5100만 원에서 3500만 원으로 31.4%, 김유영은 6200만 원에서 4500만 원으로 27.4% 감소했다. 물의를 일으켰던 포수 지시완(개명 전 지성준)도 5700만 원에서 3500만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구단 관계자는 “롯데는 스프링캠프를 통해 2021시즌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연봉 |
이름 |
2020년 |
2021년 |
인상 폭 |
한동희 |
4700만 원 |
1억1000만 원 |
134% |
김원중 |
1억 원 |
1억7000만 원 |
70% |
서준원 |
4600만 원 |
8500만 원 |
84.8% |
진명호 |
1억2500만 원 |
7500만 원 |
-40% |
강동호 |
5100만 원 |
3500만 원 |
-31.4% |
김유영 |
6200만 원 |
4500만 원 |
-27.4% |
※자료 : 롯데 자이언츠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