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바르샤도 못 피한 재정난…메시 이적 가능성↑

선수 임금 1608억 삭감 결정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0-11-29 20:09:13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코로나 탓에 손실·부채 커져
- 메시 내년 초 다른 팀 갈 수도

세계 최고 부자 구단 중 하나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경영난으로 선수 임금을 대폭 삭감했다. 이런 ‘비상경영’ 탓에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사진)도 내년에는 타 구단에 둥지를 틀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선수단이 2020-2021시즌 임금 삭감에 합의했다고 29일(한국시간) 밝혔다. 구단은 이번 시즌 1억2200만 유로(한국 돈으로 1608억 원)에 달하는 선수 임금을 삭감한다. 여기에 더해 보수 5000만 유로(약 659억 원)는 3년간 지급을 미루기로 했다.

바르셀로나 등 유럽 축구 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관중을 받지 못해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프리메라리가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지난달 바르셀로나는 2019-2020시즌 9700만 유로(약 1278억 원)의 손실을 입었으며, 총부채는 4억8800만 유로(약 6430억 원)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큰손’이었던 바르셀로나와 같은 리그의 경쟁팀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기존 선수를 내보내고 별다른 전력보강을 않았다.

바르셀로나가 선수들에게 임금 삭감을 요구한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 구단은 지난 3월에도 임금 삭감을 제안했고, 이사진과 모든 프로팀 멤버가 합의했다. 1군 팀은 클럽과 기존에 합의한 금액의 70% 삭감을 받아들였다. 이처럼 구단의 자금 사정이 열악해지자 메시의 거취도 불분명해졌다.

메시는 연봉만 1000억 원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선수다. 그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팀 성적 부진과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으로 팀을 떠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구단과 팬이 만류해 일단 남기로 했었다.

메시와 구단의 계약은 내년 6월에 끝나기 때문에 내년 1월부터 다른 팀과 협상할 수 있다.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기거나 계약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선수단 임금을 연이어 삭감한 구단도 더는 그를 붙잡을 수 없어 이 같은 전망이 힘을 얻는다.

권용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