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부산에서 담금질을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오는 23일부터 12월 8일까지 약 2주간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소집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는 내년 2월 치러진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올해 2월 제주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 이후 약 8개월 동안 소집훈련을 하지 못하다 지난달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과의 스페셜 매치를 통해 오랜만에 손발을 맞췄다. 벨 감독은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선수들과 대학교, 고등학교 선수 등 총 28명을 이번에 소집했다. 공격수 이정민(20)과 이은영(18)이 이번에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됐으며 이민아·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여민지(수원도시공사), 박세라(경주한수원) 등 기존 베테랑 선수도 포함됐다. 대표팀은 다음 달 2일과 7일에 각각 울산과학대, 부산 아이파크 U-15(낙동중)팀과 연습경기도 가진다.
이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