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녹색 그린 수놓은 아마 골퍼들, 청명한 가을 빛낸 ‘굿샷’

양산 통도 파인이스트CC서 총 280여 명 참가해 ‘샷 대결’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0-11-05 19:57:15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날씨도 화창해 최상의 컨디션
- 영남권 최고 대회 명성 입증

아마추어 골퍼의 호쾌한 장타가 시원하게 뻗은 페어웨이를 가르고, 정교한 퍼팅이 깊어가는 가을 그린 위를 수놓았다.
   
5일 경남 양산시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골든블루배 제9회 국제신문 골프대회 여자부에 출전한 한 선수가 벙커샷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kookje.co.kr
영남권 최고 권위인 ‘골든블루배 제9회 국제신문 골프대회’가 5일 경남 양산시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부산시골프협회가 주관하며, ㈜골든블루가 특별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아마추어 골퍼 284명이 참가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올해 대회는 18홀 스트로크 방식의 남자부 A조와 신페리어(핸디캡 스트로크) 방식의 남자부 B조, 여자부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치러졌다.

날씨도 도와줬다. 경기 이틀 전 갑자기 한파가 몰아닥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었지만, 정작 당일에는 쌀쌀함이 덜하고 바람도 잦아들어 아마추어 골퍼들은 최상의 환경에서 대회에 집중할 수 있었다. 군더더기 없는 말끔한 경기 진행은 대회를 더욱 빛냈다. 선수와 캐디, 경기 운영위원 등 모두 하나 돼 안전하고 질서 있는 문화를 보여줬다. 특히 참가자들은 멋진 샷이 나올 때마다 서로 응원하며 대회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신문 이처문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벌써 골든블루배 국제신문 골프대회가 9회를 맞았다.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며 후원해준 골든블루와 골프 애호가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골든블루 최용석(국제아카데미 총원우회장) 부회장은 “이 대회가 처음으로 치러진 9년 전 골든블루는 위스키 시장에서 점유율이 그리 높지 않았는데 지금은 1위다. 국제신문과 골프대회를 잘 치른 힘을 받은 덕분인 것 같다. 앞으로도 적극 대회를 후원하겠다”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되는 등 어렵게 치러졌는데 (오늘) 날이 너무 좋다. 좋은 경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골퍼들도 한껏 들떴다. 대회 시작 전 만난 김미연(57) 씨는 “평소엔 지인들과 치다 보니 진짜 내 실력을 알 수 없어 참가하기 시작해 올해로 3년째 경기를 치른다. 골프장(통도CC)도 집에서 가깝고 해서 매년 함께하고 있다”며 “오늘도 내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남자부 A조에서는 정창효 씨가 67타를 기록해 74타로 2위가 된 홍상표 씨를 7타 차로 여유롭게 제치고 우승했다. 신페리어 방식으로 진행된 남자부 B조에서는 정철호 씨가 1.8 언더파 75타(핸디캡 4.8)로 우승을, 엄찬홍 씨가 1.4 언더파 85타(핸디캡 14.4)로 준우승했다. 특히 B조에서는 지원건설㈜ 박재복 회장이 1m50㎝로 니어리스트상을 받아 박수를 받았다. 여자부에서는 손성란 씨가 0.8언더파 82타(핸디캡 10.8)로 여성부 최강자에 등극했다.

시상식 후 국제신문은 골프 꿈나무 육성기금을 부산시골프협회에 전달했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4. 4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5. 5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8. 8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9. 9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0. 10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0. 10‘경력 부풀리기’ 의혹 울산교육감 무혐의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