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벤투호-김학범호 파주 소집…9일 맞대결

코로나19 탓 평가전 못 치르자 축구A-올림픽 대표팀 대결 마련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0-10-05 20:03:28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두 차례 걸쳐 24년 만에 경기

벤투호와 김학범호가 코로나19 사태를 뚫고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보인다. A매치 기간인 오는 9일과 12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하는 축구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이 5일 오후 파주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됐다.
올림픽 대표팀 김재우(오른쪽)가 5일 경기 파주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지난해 12월 18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끝난 뒤 무려 10개월, 292일 만에 다시 모였다. 벤투호는 지난해 9월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 돌입했으나, 올해 코로나19 탓에 한 번도 A매치를 치르지 못했다. 애초 월드컵 지역 예선 5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홈 경기, 6차전 스리랑카와의 원정 경기가 지난 3월 예정됐었지만 코로나19 탓에 무기한 연기됐다. 벤투호는 지난해 11월 14일 레바논전 이후로는 예선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 대표팀은 코로나19로 1년 미뤄진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한다. 김학범호가 모인 건 태국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지난 1월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산한 뒤 9개월, 251일 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코로나19 때문에 다른 나라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자 이번 친선경기를 마련했다.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이 맞붙는 것은 1996년 4월 21일 이후 24년 만이다.

입국자는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해 두 팀 모두 해외파를 부르지 못했다. 비록 불완전한 전력이지만 NFC에서 함께 훈련하는 1주일과 두 차례 실전은 1년 가까운 공백 끝에 맞이하는 소중한 실전 기회다. 두 감독에게는 그간 대표팀에 자리가 없어 부르지 못한 ‘새 얼굴’들을 마음 편히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A대표팀에서 이창근(상주), 김영빈, 김지현, 이현식(이상 강원), 원두재(울산), 이주용(전북) 등은 처음으로 대표팀에 선발됐다. K리그1에서 국내 공격수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송민규(포항)와 이광연(강원)은 올림픽 대표팀에 처음으로 뽑혔다.

부산 아이파크에서는 공격의 중핵인 이정협이 벤투호의 스트라이커로 낙점됐고 김학범호의 공격자원으로 활용됐던 이동준도 월반해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김문환은 벤투호 수비진에 힘을 보탰다. 김학범호에서 이동준과 호흡을 맞췄던 김진규는 이번 소집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두 팀 모두 선수들이 오랜만에 발을 맞추는 만큼 팀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다.

이진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8. 8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9. 9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