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5일도 ‘슈퍼 코리안데이’…류현진·김광현 동시 출격

MLB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 15년 만의 승리 합창 도전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20-09-23 20:11:23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25일(한국시간) 동반 출격한다. 두 선수 모두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지만 상황은 조금 다르다. 류현진이 속한 블루제이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은 반면, 김광현의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는 아직 불확실하다. 그 때문에 류현진은 컨디션 조절에 초점을 맞추고 김광현은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야 하는 입장이다.

류현진은 25일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살렌필드에서 열리는 MLB 정규시즌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 김광현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각각 선발 등판한다.

현재 블루제이스는 22일 기준으로 28승 26패 승률 0.519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포스트시즌 8번 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여섯 경기를 남겨두고 9위 시애틀 매리너스와 격차를 네 경기 차이로 벌려 이변이 없는 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23일 양키스전을 앞두고 “태너 로어크, 로비 레이, 류현진 순으로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오는 30일 열리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이 유력하기 때문에 25일 경기에서 무리를 하진 않을 전망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양키스전에서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8일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5이닝 동안 6피안타(3홈런) 5실점 등 양키스와 통산 세 차례 대결에서 15.1이닝 동안 15자책점을 기록해 평균자책점(ERA) 8.80으로 부진하다. 올 시즌 4승 2패 ERA 3.00을 기록 중인 류현진이 이날 호투한다면 시즌 5승과 함께 2점대 ERA로 올해 정규시즌을 마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도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전 선발로 김광현을 예고했다. 올 시즌 2승에 ERA 1.59를 기록 중인 김광현은 브루어스전에서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도전한다. 김광현은 올 시즌 34이닝을 소화해 규정이닝(60이닝)을 채우기가 힘들지만 30이닝 이상 던진 내셔널리그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김광현이 전력을 다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소속팀 카디널스가 지난 22일 기준으로 26승 25패를 기록하며 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지만 지구 3위 신시내티와 승률 0.001 차이에 불과하고 리그 9위에 오른 밀워키의 추격이 거세기 때문에 매 경기 살얼음 승부를 펼쳐야 한다. 하지만 지난 15일 밀워키전 당시 조쉬 린드블럼과 맞대결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어 호투를 기대할 만하다.

올 시즌 류현진과 김광현은 총 네 차례 같은 날 출격했지만 동반 승리 투수가 된 적이 없다. 과연 2005년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재응(뉴욕 메츠) 이후 15년 만에 한국인 메이저리거 동반 승리 합창을 듣게 될지가 국내 야구팬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이지원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4. 4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5. 5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6. 6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7. 7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8. 8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9. 9‘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10. 10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7. 7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8. 8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스님 불출석은 어불성설… 동행명령장 발부해야”
  10. 10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5. 5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부산 '이주배경인구' 9만6722명…중구 0~24세 비중 '전국 최상위'
  8. 8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9. 9‘유일 非중국계 각형’ 삼성SDI, 美 텍사스 전력망에 ESS 공급
  10. 10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속보]마트 출입구 안까지 차량 돌진한 50대 “영업하는지 확인하려고”
  6. 6“한국에 묻히고 싶다” 프랑스 6·25 참전용사 유해 부산에 안장키로
  7. 7‘부캉이’ 넓은 바다 적응 중…“조만간 떠날 듯”
  8. 8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10. 10원양어선 타고 마약 5t 운반 80대, 22년 도피 끝에 국내 송환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3. 3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4. 4‘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5. 5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6. 6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7. 7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10. 10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