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7번 홀 버디 퍼트로 쐐기…박민지, 2연패 입맞춤

대유위니아 MBN 오픈 트로피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0-08-17 20:07:30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올해 KLGPA 첫 승 … 통산 4승

‘절대 강자’ 없이 혼전 양상을 보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이번에는 박민지(22)가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 16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한 박민지가 우승을 확정한 뒤 물 세례를 받고 있다. KLPGA 투어 제공
박민지는 지난 16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2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총상금 7억 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2017년 삼천리 투게더 오픈과 2018년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지난해 정상에 오른 MBN 여자오픈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2017년 이후 해마다 1승을 올린 박민지는 KLPGA 투어 통산 우승을 4승으로 늘렸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 원이다. 박민지는 시즌 상금 4억306만 원으로, 박현경(4억6335만 원), 김효주(4억326만 원)에 이어 상금 순위 3위로 올라섰다. 대상 포인트도 이소영(300점), 최혜진(257점)에 이어 3위(244점)가 됐고, 평균 타수는 김효주(68.4583타)에 이어 2위(69.1875타)로 도약했다.

지난 14일 1라운드가 비 탓에 완료되지 못하고, 15일에도 날씨가 좋지 않아 1라운드 잔여 경기 및 2라운드 시작이 늦어져 2라운드를 채 마치지 못하면서 대회 최종일인 이날 일부 선수는 2라운드 잔여 경기부터 3라운드까지 치러야 했다. 박민지도 그중 한 명이었다. 전날 해가 질 때까지 경기한 끝에 2라운드 3개 홀을 남기고 공동 선두를 한 타 차로 뒤쫓던 박민지는 이날 오전 잔여 경기에서 버디를 하나 추가하며 3라운드 챔피언 조에 합류했다.

그는 3라운드에서는 먼저 경기를 시작해 치고 나간 이정은을 뒤쫓는 입장이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7위였던 이정은은 이날 4∼6번, 8∼10번 홀 버디 행진을 펼쳐 11언더파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박민지는 7번(파4), 8번(파3) 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이정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정은이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먼저 경기를 마치자 박민지가 뒷심을 발휘했다. 15번 홀(파3)에서 2m 거리 버디로 한 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고, 17번 홀(파3)에서 7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쐐기를 박았다.

박민지는 “올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도 우승이 없어서 조급했는데, 우승하고 타이틀 방어에도 성공해서 기쁘다”면서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는데, 하반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날 버디 6개로 맹추격한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이정은은 2주 전 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신인 구래현(20)은 1타를 줄여 김효주(25), 장하나(28), 최예림(21)과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에 올랐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5. 5[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6. 6[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7. 7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8. 8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9. 9'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10. 10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1. 1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2. 2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3. 3[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4. 4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5. 5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6. 6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7. 7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8. 8[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9. 9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4. 4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5. 5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6. 6"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7. 7"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8. 8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 늘었는데, 트럼프 가만히 있을까?
  9. 9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10. 10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4. 4[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5. 5[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6. 6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7. 7'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8. 8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9. 9교도소에 자리 없어서…올해 형집행률 60% 미만 가석방자 급증
  10. 10함양군의회, 외유성 국외 출장 근절 나서…임기 만료 1년 전부터 금지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