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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를 찾아서2’ 부산시 검도팀 코치, 감독대행, 선수까지 대한검도회 서준배 고수

  • 국제신문
  • 이석교 기자 seokgyo@kookje.co.kr
  •  |  입력 : 2020-08-10 09: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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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를 찾아서2>에서 무술을 추천받을 때마다 많은 구독자가 댓글로 검도를 추천한다. 특히 ‘검도의 실전성’에 대한 의문을 갖고 취재를 요청하는 구독자들이 많다. 이에 취재팀은 “거리에서 죽도나 진검을 들고 다닐 일이 없으니 실전성도 없을 것이다”는 구독자들의 의견을 검도 고수에게 직접 물어봤다.

   
사진=왼쪽부터 이석교 기자,부산체육회 검도팀 서준배 코치, 팀매드 김경록 선수. 김채호 기자

<고수를 찾아서2> 취재팀이 지난달 28일 ‘팀매드’ 김경록 선수와 함께 부산 사직동 양정모실내훈련장 3층에 위치한 ‘부산광역시 검도회’에서 부산시체육회 검도팀(이하 부산시 검도팀) 서준배 코치를 만났다.

검도란 검을 쓰는 방법이나 검을 통한 수련과 행동을 말하며, 스포츠에서는 죽도로 상대편을 치거나 찔러서 얻은 점수로 승패를 겨루는 경기를 말한다. 타격 가능 부위는 손목, 허리, 머리이고 목은 찌르기 공격이 가능하며 공격에 성공하면 1점을 얻는다. 5분 동안 경기를 진행하고 2점을 먼저 따는 사람이 이긴다. 5분 안에 승패가 나지 않으면 연장전을 진행하는데 이때 선취점을 따는 사람이 승리한다.

대한검도회는 1970년 일본에서 열린 제1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부터 참가하여 1988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제7회 대회부터 6년 연속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였고, 2006년 대만에서 개최된 제13회 대회에서 남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 제외한 최초의 우승국이 됐다.

   
사진=죽도로 머리치기를 연습하는 서준배 코치. 김채호 기자

서 코치는 공인 6단으로 25년 동안 검도를 했다. 2009년 제31회 대통령기 검도선수권대회 개인 우승부터 제1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에서 부산시 대표로 단체전 우승을 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는 부산시 검도팀에서 코치 겸 감독대행뿐만 아니라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선수들이 나태해지지 않고, 자만하지 말고, 기본기를 통해서 항상 수련할 수 있도록 그런 선수가 되라고 한다. 선생님께 그렇게 배웠기 때문에 선수들한테도 저는 그렇게 가르치는 게 저의 목표이고 철학이다”며 코치로서의 철학을 밝혔다.


검도의 실전성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검도를 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나무젓가락으로 파리를 잡을 수 있느냐. 우산으로 몇 명 제압할 수 있느냐고 묻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남을 때리기 위해 운동을 배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방의 공격을 잘 피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이에 죽도나 진검 없이 상대방을 제압할 수 없다는 말이냐는 물음에 “만약 나쁜 범죄자면 단칼에, 단번에 제압할 수 있다. 내 주특기인 찌르기로 꼼짝 못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검도를 배워 본 김경록 선수는 “검도의 묵상이 참 좋은 것 같다. 운동하기 전, 하고 나서 생각을 하면 실력이 많이 는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훈련 전에 매번 하면 경기력 향상에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검도의 실전성과 대한검도회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제신문 유튜브 채널 비디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교 기자 seokgy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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