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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원더골’ 바르샤, 나폴리 꺾고 챔스 8강

수비 5명 제치고 골망 흔들어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0-08-09 19:49:10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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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뮌헨과 리스본서 맞대결

리오넬 메시의 ‘원더골’을 앞세운 FC 바르셀로나(스페인)가 나폴리(이탈리아)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확정했다.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8일(현지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FC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나폴리에 3-1로 이겼다. 지난 2월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긴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4-2로 이겨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반 라키티치가 올린 크로스를 랑글레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낸 바르셀로나는 뒤이어 전반 23분 메시가 ‘원더골’을 터뜨려 나폴리와 간격을 벌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메시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한 뒤 상대 수비수 5명을 제치고 예리한 왼발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나폴리 선수들과 경합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졌지만, 공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이어갔다.

6분 뒤 데용의 크로스를 받은 메시는 또 한 번 나폴리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추가 시간 메시가 칼리두 쿨리발리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얻어낸 페널티킥을 수아레스가 쐐기 골로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첼시를 4-1로 누르며 16강 1, 2차전 합계 7-1로 완승한 바이에른 뮌헨과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대결은 오는 15일 새벽 4시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다.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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