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협 속에 예년보다 늦게 시즌을 시작한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어느덧 전반기 일정을 마쳤다. 올해는 올스타전을 열지 않아 전·후반기를 구분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지만, KBO는 720경기 중 350경기(49.9%)를 치른 8월 1일까지를 ‘전반기’로 구분했다.
우여곡절이 많은 시즌이지만, 전반기에도 그라운드를 빛내는 기록이 나왔다. 올 시즌 마운드에서는 NC 다이노스의 구창모, 타석에서는 kt wiz의 멜 로하스 주니어가 단연 돋보였다.
구창모는 13경기에 등판해 9승, 평균자책점 1.55로 활약했다. 평균자책점은 단연 1위다. 다승도 공동 3위를 달리고, 삼진은 99개를 잡아 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107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구창모는 개막 첫 달인 지난 5월에 이달의 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로하스는 홈런(26개), 타점(68개), 안타(110개), 출루율(0.446), 장타율(0.760) 등 5개 부문에서 전반기 1위에 올랐다. 타율(0.389), 득점(65개)에서도 2위에 올랐다. 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