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스터시티전 골은 자책골 처리
- EPL 리그 12호 골 아쉽게 날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년 연속 팀 내 최고의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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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맨 왼쪽)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골을 넣고 있다. 하지만 상대 수비수를 맞고 들어간 것으로 인정되면서 상대 자책골로 수정됐다. AP 연합뉴스 |
손흥민은 2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 홈 경기 승리 뒤 열린 토트넘 구단 자체 시즌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 등 4관왕에 올랐다.
토트넘 구단은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토트넘 주니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스가 뽑은 올해의 선수 등 4개 부문 수상자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토트넘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 등을 합쳐 4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특히 지난 시즌 첼시를 상대로 환상적인 50m 드리블 골로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선 데 이어, 이번 시즌에도 번리를 상대로 70m 드리블 슈퍼 골로 화제를 몰면서 두 시즌 연속 ‘토트넘 올해의 골’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손흥민은 시상식이 끝난 뒤 “올해도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서포터스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시즌은 완벽하지는 못했다 지금의 순위를 거둔 것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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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등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올랐다.
토트넘 트위터 캡쳐 |
그는 ‘올해의 골’에 대해서도 “멋진 골이었다. 아직도 영상을 가끔 되돌려본다”라며 “여전히 얘기하지만, 번리전 골은 행운이 많이 따랐다. 환상적인 득점이었다”라고 돌아봤다.
한편 이날 열린 레스터시티전에서 손흥민은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전 끝나기 직전 상대 수비수를 맞고 들어간 것으로 인정되면서 세 경기 연속골에 실패했다. 리그 12호 골이자 시즌 전체 19호 골이 모두 날아간 순간이었다. 후반 44분까지 활약한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준수한 활약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토트넘은 공격수 해리 케인이 전반 37분과 40분에 추가 득점을 올리면서 3-0으로 완승했다.
최근 리그 3연승을 포함해 5경기 무패(4승 1무)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16승 10무 11패(승점 58)가 되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울버햄튼(14승 14무 8패, 승점 56)을 제치고 6위로 도약했다. 이로써 EPL 6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