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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체육대회 개최 않기로

대한체육회, 코로나 우려 결정…소년체전·생활체전도 미개최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20-07-06 19:47:16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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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각종 종합체육대회를 올해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재로 올해 전국체전 개최 지방자치단체인 경북을 포함한 5개 지자체가 지난 3일 전국체전 1년 순연에 합의한 후속 조처다.

체육회는 이사회의 서면 결의와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전국체전 순연을 확정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달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따른 전국체전 개최 1년 순연을 차기 전국체전 개최 지자체에 요청했다. 내년 전국체전 개최지인 울산시를 필두로 전남(2022년), 경남(2023년), 부산시(2024년)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올해 대회를 개최하기 어렵다는 경북의 문제 제기에 공감하고 대승적인 양보와 타협으로 전국체전을 1년씩 미루기로 의견을 모았다.

체육회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에 취소된 31회 전국체전을 대회 횟수에 포함하고 1951년 대회를 32회 대회로 개최한 사례를 들어 내년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102회 대회로 치르기로 했다. 또 소년체전은 학생 선수의 진학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점을 고려해 하반기 열리는 종목별 전국대회를 통해 학생 선수의 대회 출전 기회를 마련하고 대회 미개최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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