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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최혜진, 올해 첫 승과 2연패 함께 노린다

KLPGA S-OIL 챔피언십 출전, 지난해 시즌 3승 올렸던 대회서 올 시즌 다승왕 수성 발판 마련

  • 국제신문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0-06-09 20:13:13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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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주·김세영 등과 우승 경쟁

지난해 6관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 2년 차 시즌을 마쳤던 최혜진(21·사진)이 올 시즌 첫 승 달성과 함께 챔피언 자리 수성에 나선다.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하고 그해 프로로 데뷔한 최혜진은 2018시즌 2승을 거둔 데 이어 지난 시즌 다승왕 등 개인 타이틀 4개 부문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5승을 올린 최혜진은 올 시즌 들어서는 아직 우승 소식이 없다. 최혜진은 오는 12∼14일 제주 애월읍의 엘리시안 제주(파72·6642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최혜진은 지난해에는 4월에 열린 KLPGA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재작년 12월에 베트남에서 열린 개막전을 포함해 여섯 번째 대회 만의 우승이었다. 이후 최혜진은 여세를 몰아 징검다리로 작년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가장 먼저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이어 6월에는 이번에 열리는 S-OIL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에 선착했다. 최혜진은 이다연(23)과 조정민(26)이 2승으로 추격하자 곧바로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하며 달아났고 2위 그룹과 2승 차이 나는 5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 들어서도 최혜진의 성적은 나쁘지 않다. 올 시즌 들어 열린 네 차례 대회에서 최혜진은 한 번도 톱10을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효성챔피언십에서는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휴지기를 지나 지난달 투어가 재개된 이후에는 지난달 열린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 E1 채리티오픈에서 공동 10위, 지난주 끝난 롯데칸타타오픈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는 최혜진으로서는 다승왕 수성을 위해서라도 첫 승이 간절하다. 30개 대회가 열렸던 지난해보다 대회 수가 10개 가까이 줄어든 만큼 올 시즌에는 1승의 의미가 남다르다. 최혜진은 올 시즌 그린 적중률 84%(4위), 평균 타수 69.73(9위)으로 준수하지만 평균 퍼팅은 30.87(73위)로 부진하다. 지난해 그린 적중률(82.63%)과 평균 타수(70.45)에서 1위를 차지한 반면 평균 퍼팅(31.09)이 74위로 부진했던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최혜진의 우승 행보에는 경쟁자가 많다. 지난주 서귀포에서 열린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3년6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부활을 알린 김효주(25)가 가장 앞에 나선다. 김효주는 제주도에서 잇달아 열리는 대회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2016년 12월 KLPGA 투어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이후 국내외 어느 대회에서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한 채 침체를 겪던 김효주는 2012년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해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장소에서 부활을 알렸다. 지난주 김효주와 연장 승부를 벌였던 김세영(27)도 다시 출전해 아쉽게 놓친 우승에 도전한다.

이소영(23)과 박현경(20)은 시즌 첫 ‘다승자’ 선점을 노린다. 개막전 우승자 이다연은 출전하지 않는다. 지난 시즌 다승자 가운데 이다연(3승)을 제외한 임희정(3승) 조정민 장하나 조아연(2승)도 올 시즌 첫 승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 롯데칸타타여자오픈을 공동 45위로 마쳤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이번 대회는 쉰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최혜진 올 시즌 성적

시기

대회

성적

우승자

2019.
12.6~8

효성챔피언십

공동 8위

이다연

2020.
5.14~17

KLPGA 챔피언십 

공동 9위

박현경

5.28~31

E1 채리티오픈 

공동10위

이소영

6.4~7 

롯데 칸타타오픈

공동 8위

김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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