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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83분’ 잘츠부르크, 리그 재개 첫 경기서 빈 2-0 승

분데스리가 3개월 만에 경기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20-06-04 19:36:13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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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극적 플레이로 팀에 활기

3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나선 황희찬(24)이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재개 첫 경기에서 83분을 뛰며 잘츠부르크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오른쪽)이 라피드 빈의 데얀 루비치치와 몸싸움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 챔피언십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잘츠부르크는 라피드 빈에 2-0으로 이겼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까지 8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정규리그 8골 8도움을 기록 중인 황희찬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후반 21분 옐로카드를 한 장 받을 정도로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쳐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반 9분 만에 나온 팻손 다카의 선제 골로 앞서나간 잘츠부르크는 후반 46분 노아 오카포가 쐐기 골을 꽂아 넣어 두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지난 3월 8일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뒤 잘츠부르크가 치른 첫 경기였다. 황희찬으로서는 같은 달 6일 LSKA 린츠와의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 준결승(1-0 잘츠부르크 승)에서 입은 허벅지 근육 파열 부상을 완치한 뒤 가진 첫 경기이기도 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국내 K리그처럼 스플릿 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12개 팀이 풀리그 22라운드까지 소화한 뒤 상·하위 6개 팀으로 나뉘어 챔피언십 라운드 10경기를 갖는다. 챔피언십 라운드부터는 풀리그에서 획득한 승점의 절반만 인정된다. 챔피언십 라운드 첫 경기를 가뿐하게 승리로 장식한 잘츠부르크는 승점 27점을 쌓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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