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위 박성현(솔레어·27)과 국내 1인자 최혜진(롯데·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 첫날 같은 조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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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 미디어 데이에서 이정은(왼쪽부터), 장하나, 최혜진, 박성현, 김세영, 조아현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
1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40야드)에서 KLPGA 챔피언십이 열리면서 코로나19 여파로 막을 올리지 못했던 KLPGA투어가 마침내 올해 대회를 시작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리는 골프 대회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1라운드부터 박성현과 최혜진이 한 조에서 샷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끈다. 박성현, 최혜진, 이다연(메디힐·23)은 이날 낮 12시20분 1번 홀에서 대회를 시작한다.
2017년 US오픈에서 박성현과 최혜진은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그 대회에서 일궈냈고, 당시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최혜진은 2타 차 단독 2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는 기회를 만들었다.
최혜진은 지난해에 이어 KLPGA 챔피언십 2연패를 노리며 박성현은 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KLPGA 챔피언십에 세 번 나왔으나 2014년과 2016년 18위가 최고 성적이다. 박성현의 국내 대회 최근 우승은 2016년 9월 한화금융 클래식이다.
이들과 함께 경기하는 이다연은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선수다. 2019시즌에도 한국여자오픈과 아시아나항공 오픈을 제패하는 등 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따냈다.
박성현, 최혜진, 이다연 조 바로 앞 조에는 이정은(24), 조아연(20), 박채윤(26)이 경기에 나선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27)은 오전 8시20분에 장하나(28), 임희정(20)과 함께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하고, 그 바로 앞 조는 김효주(25), 조정민(26), 박민지(22)로 구성된다. 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