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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의 경기. 7회 초 2사 주자 1,2루에서 롯데 손아섭이 스리런 홈런을 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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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방문 경기에서 7-3 으로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2회 초 2사에서 딕슨 마차도, 한동희, 정보근의 3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곧 kt가 이를 따라잡았다. kt는 공수 교대 후 유한준의 볼넷과 멜 로하스 주니어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얻었다. 박경수의 유격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유한준이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든 kt는 이어 장성우의 우중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여기에 5회 말에는 2사 3루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의 폭투로 1점을 더했다.
1-3으로 끌려가던 롯데는 그러나 7회 초 손아섭의 한 방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1사에서 대타 추재현의 전력질주 내야안타가 시작이었다. 민병헌은 바뀐 투수 김민수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쳐내고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김민수는 전준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손아섭을 막지는 못했다.
손아섭은 김민수의 초구 포크볼(시속 131㎞)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을 만들었다.
여기에 롯데는 8회 초 한동희의 좌전 적시타, 9회 초 김동한의 중전 적시타로 각각 1점, 2점을 추가하고 7-3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롯데가 개막 시리즈 3연전 싹쓸이에 성공한 것은 2007년 4월 수원 현대 유니콘스전 이후 13년 만이다.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