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레이커스 선수로 20시즌 뛰면서 우승·MVP·올스타 등 업적 인정

  • 이지원 기자
  •  |   입력 : 2020-04-05 19:39:06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케빈 가넷 등 7명도 이름 올려

지난 1월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사진)가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농구 명예의 전당은 5일(한국시간) 브라이언트를 포함해 케빈 가넷, 팀 덩컨 등 8명을 회원으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려면 선정위원회 총투표수 24표 가운데 18표 이상을 받아야 한다.

브라이언트는 생전 NBA의 LA 레이커스 한 팀에서만 1996년부터 2016년까지 20시즌을 뛰며 챔피언결정전 우승 5회,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2회, 올스타 선정 18회, 득점왕 2회 등의 업적을 쌓았다. 리그에서 정규리그 3만3643점을 넣어 NBA에서 통산 득점 순위 4위에 올라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브라이언트는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딸의 농구 경기 참관을 위해 함께 헬리콥터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해 42세 젊은 나이에 숨졌다.

브라이언트는 카림 압둘 자바(1995년), 매직 존슨(2002년), 제임스 워디(2003년), 칼 말론(2010년), 샤킬 오닐(2016년)에 이어 LA 레이커스 출신으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2009년)을 비롯해 하킴 올라주원(2008년), 스카티 피펜(2010년), 데니스 로드먼(2011년) 등 NBA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됐다.

덩컨은 브라이언트처럼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만 뛴 선수다. 챔피언결정전 우승 5회, 파이널 MVP 3회 등의 성적을 냈다. 덩컨과 함께 1976년생 동갑인 가넷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보스턴 셀틱스, 브루클린 네츠에서 뛰었고 2015년 ‘친정’ 미네소타로 돌아와 2016년 은퇴했다.

NBA 사상 올스타에 15회 이상 선정된 선수가 6명인데 그중 세 명이 브라이언트(18회)와 가넷, 덩컨(이상 15회)이다. 나머지 세 명은 카림 압둘 자바(19회), 르브론 제임스(16회), 샤킬 오닐(15회)이다. 르브론 제임스는 현역으로 뛰고 있어 앞으로 이 횟수를 더 늘릴 수 있다.

브라이언트, 덩컨, 가넷 외에는 한국 여자프로농구에서도 활약한 타미카 캐칭스를 비롯해 감독들인 킴 멀키, 바버라 스티븐스, 에디 서튼, 루디 톰자노비치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헌액 행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에서 오는 8월 29일에 열릴 예정이나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10월로 연기될 수도 있다.

이지원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6. 6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7. 7“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8. 8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9. 9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7. 7‘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8. 8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9. 9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10. 10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