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19)의 소속팀인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 선수단의 35%가 코로나19 확진 결과를 받았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발렌시아가 처음이다. 프리메라리가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자가격리되면서 리그를 전면 중단했다.
발렌시아 구단은 17일 홈페이지에 소속팀 선수와 코치진을 상대로 진행한 코로나19 추가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체 선수단의 약 35%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발렌시아는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이들은 모두 무증상 감염자다. 현재 자가격리 상태에서 치료를 받으며 계획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렌시아 구단은 전날 “1군 선수단 스태프와 선수 가운데 5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나머지 인원에 대한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고, 무려 35%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구단이 확진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아 이강인의 감염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