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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여자농구 BNK 단타스도 가족 걱정에 자진퇴출

고향 브라질 코로나 확산에 결정

  • 이지원 기자
  •  |   입력 : 2020-03-15 20:02:22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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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농구를 향한 마지막 불씨를 살리는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 썸에 악재가 덮쳤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 선수 다미리스 단타스가 한국을 떠나기로 한 것이다. 부천 KEB하나은행의 마이샤 하인스-알렌에 이어 WKBL 두 번째 ‘자진 퇴출’이다.
지난 8일 BNK 썸과 KB 스타즈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단타스. 국제신문DB
15일 BNK 관계자는 “브라질 출신인 단타스가 고향에 있는 가족이 코로나19 영향권에 접어들자 많이 걱정했고 가족과 함께 머물고 싶다고 밝혔다”면서 “단타스와 면담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붙잡을 수 없었다. 최근 2주간 브레이크 타임이 발생하는 등 여의치 않은 국내 상황도 고려돼 결국 이날 오전 선수단과 인사를 나눈 이후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에서는 14일(현지시간)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98명 보고됐으며, 확진자는 상파울루주(56명)와 리우데자네이루주(16명) 등 남동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봄 농구 진출 마지노선인 리그 3위 인천 신한은행에 한 경기 차로 추격 중인 BNK로서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다. 내·외곽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의 탈꼴찌에 선봉장 역할을 한 단타스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2017-2018시즌부터 WKBL 무대에서 활약하는 단타스는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을 뛰며 20.22점 9.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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