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 “포기 않고 노력한 성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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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포효하는 타이거 우즈. 국제신문DB |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심사위원회는 우즈가 위원 투표에서 75% 이상 찬성표를 얻어 입회가 확정됐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는 이 소식을 전화로 우즈에게 알렸다. 우즈는 “가족, 친구, 팬들의 성원 덕에 이런 영광을 누리게 됐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데 따른 성과”라는 소감을 성명을 통해 밝혔다.
PGA투어 최다승 타이기록인 통산 82승에 마스터스 제패로 메이저 대회 15승을 따낸 우즈는 지난해 입회 자격이 만 50세에서 만 45세로 낮춰진 덕에 세계 명예의 전당에 조기 입회하게 됐다. 원래 40세였던 입회 자격은 2016년 50세로 상향 조정됐다가 올해부터 45세로 낮춰졌다. 우즈는 1975년 12월 30일생으로 지난해 규정 변경 때도 우즈를 위한 하향 조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필 미컬슨, 비제이 싱, 어니 엘스 등은 50세로 높아지기 전에 명예의 전당에 들어왔다.
명예의 전당은 조니 파렐, 파드리그 해링턴, 톰 와이어스코프, 도티 페퍼, 그리고 전 PGA투어 커미셔너인 톰 핀첨 등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