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전 50기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임성재(22)가 우승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7454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앞서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비롯해 한 시즌에 5개가 열리는 인비테이셔널 대회 가운데 하나다. 출전 선수 규모가 120명 안팎으로 156명 정도가 나오는 일반 대회보다 작다.
지난 2일 끝난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한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4개 ‘주요 그룹’ 중 하나로 비슷한 수준의 상위 랭커들과 같은 조로 편성됐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1, 2라운드를 리키 파울러(미국·27위), 마크 리슈먼(호주·21위)과 함께 치른다. 파울러와 리슈먼은 모두 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한 선수로 임성재까지 세 명 모두 신인왕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