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코로나 악재’ 남자프로농구 4주간 중단

KBL, 오는 29일 재개 결정…女 농구는 무관중 경기 계속

  • 이지원 기자
  •  |   입력 : 2020-03-02 19:41:07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남녀 배구는 리그 일시 중단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 사태를 맞은 남자프로농구가 일단 4주 후 리그를 재개하기로 했다. 또 무관중 경기를 진행 중인 프로배구도 3일부터 리그를 일시 중단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정규리그를 중단하기로 했다. KBL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치르다가 지난 1일부터 아예 리그를 전면 중단했다. 부산 kt에서 뛰던 앨런 더햄과 바이런 멀린스, 고양 오리온의 보리스 사보비치 등 현 상황에 불안감을 느낀 외국인 선수들이 ‘자진 퇴출’로 팀을 떠나는 일이 이어지던 중 전주 KCC 숙소였던 전주 한 호텔에서 투숙객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처였다.

그동안 아시안게임 등 대표팀의 국제 대회 출전을 이유로 리그를 중단하기로 계획한 사례는 있었지만 이처럼 시즌 도중 예정에 없이 리그를 중단한 일은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이다. KBL은 해당 기간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며 이사회를 개최해 재개되는 일정에 대한 관중 입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무관중 경기 진행 시 선수 안전 및 이동 동선 최소화를 위해 수도권 지역 중립 경기 진행 여부도 논의하기로 했다.

4주 후인 오는 29일 재개 예정인 정규리그 일정은 올 시즌 잔여 정규경기(57경기)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포스트시즌(6강·4강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일정 및 진행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만일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포스트시즌도 현재 5-5-7(5전 3선승제, 7전 4선승제를 의미)에서 3-3-5 또는 1-1-3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여자프로농구(WKBL)는 이날 6개 구단 사무국장이 회의를 열어 무관중 상태로 리그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프로배구도 이날 남녀 리그를 중단하기로 했다. 남녀 프로배구는 지난달 25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선수단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리그를 그대로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날 남녀부 13개 구단 사무국장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사무실에서 긴급위원회를 열고 한국배구연맹(KOVO)에 리그 중단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KOVO는 최종 결정권을 가진 각 구단 단장 모임인 이사회의 위임을 받아 정규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정규리그는 오는 18일에 마무리될 예정이었는데 남자부 14경기, 여자부 10경기가 연기됐다. 이지원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6. 6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7. 7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8. 8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9. 9“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10. 10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1. 1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4. 4“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5. 5[속보] 강신철 국방장관 “매설지뢰, 北 국경선 요새화 관련 추정”
  6. 6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7. 7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8. 8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9. 9靑 “DMZ 지뢰사고 현장조사 순전히 군사적 판단…李대통령 유엔 연설 무관”
  10. 10[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3. 3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4. 4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5. 5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6. 6올해 2분기 부산 경제 2.3% 증가…'12% 급증' 충북의 5분의 1
  7. 7경영난 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인가
  8. 8구멍 뚫린 실업급여…3차례 이상 반복수급 11만명에 6000억 지급
  9. 9'맵리스'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시동...이동 조작 하나로
  10. 10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7. 7“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8. 8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9. 9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0. 10거창한마당대축제 내달 1~4일 개최…가을 거창 매력 한자리에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6. 6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7. 7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8. 8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9. 9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10. 10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