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손흥민 팔 골절상에 모리뉴 ‘시즌아웃’ 언급

애스턴 빌라전 시작 직후 부상, 수술·재활에 최소 2개월 예상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20-02-19 19:52:43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감독 “시즌 복귀 확신 못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0호 골’과 프로 데뷔 이후 첫 5경기 연속 골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손흥민(토트넘)이 부상 악재를 만났다. 경기 중 당한 골절상으로 ‘시즌 아웃’ 우려도 나온다.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와 경기 도중 팔을 잡고 걷는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은 지난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 일요일 애스턴 빌라와 경기 도중 오른쪽 팔이 부러져 이번 주에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 이후에는 재활 때문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열린 EPL 26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 시간 동점 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 승리를 이끄는 결승 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날 손흥민은 전반전 킥오프 30초께 델리 알리의 후방 패스를 받아 오른쪽 측면에서 빠르게 역습에 나서는 순간 애스턴 빌라의 중앙 수비수 에즈리 콘사와 강하게 충돌하며 넘어졌다. 손흥민은 충격으로 몸이 빙글 돌며 쓰러지는 순간 오른팔로 땅을 짚었다.

전반전이 끝나고 팀닥터에게 오른쪽 팔 부위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은 후반에도 그대로 출전했다. 손흥민은 오른팔 골절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에도 결국 후반 추가 시간 팀의 승리를 끌어냈다.

손흥민은 2017년 6월에도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원정에서 공중볼을 다투다 착지 과정에서 오른팔로 땅을 짚다가 골절상을 당했다. 당시 손흥민은 수술대에 올라 2개월 가까이 지난 뒤에야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상 상태를 정확하게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골절상인 만큼 회복에 3년 전과 비슷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4월에나 복귀가 예상된다. 하지만 복귀에 이보다 훨씬 긴 기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포르투갈) 감독은 RB 라이프치히(독일)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를 하루 앞둔 19일 영국 런던 외곽의 엔필드 훈련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의 이번 시즌 복귀를 확신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모리뉴 감독은 “홍보 담당관이 낙관적이라서 손흥민이 시즌 막판 2~3경기 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의 예상이 맞기를 희망한다”면서 “하지만 나는 손흥민의 복귀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해 이번 시즌 내 복귀 가능성에 비관적인 태도를 취했다.

이진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8. 8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9. 9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0. 10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8. 8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5. 5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6. 6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HUG 미회수 채권액 5년간 12배 증가
  10. 10고리 3·4호기, 오늘 계속운전 심의…의결 땐 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