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NFL 구영회, 방출 아픔 딛고 소속팀 재계약

애틀랜타 팰컨스와 1년 연장, 구 “돌아와 기뻐… 기회 감사”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20-02-19 19:50:43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랜타 팰컨스에서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보낸 한국인 키커 구영회(26)가 소속 팀과 재계약했다. 애틀랜타 구단은 19일(한국시간) 키커 구영회, 펀터 라이언 앨런과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30일 애틀랜타와 계약하며 2년 만에 NFL 복귀에 성공한 구영회는 시즌을 마칠 때까지 8경기에 출전해 필드 골 시도 26번 중 23번(88.5%)을 성공했다. 가장 긴 필드골은 50야드짜리였고, 보너스 킥은 16회 시도해 한 번만 놓쳤다. 구영회는 지난 시즌 두 차례 내셔널 풋볼 콘퍼런스(NFC) 스페셜 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게다가 구영회는 뉴올리언스 세인츠와의 13주 차 경기에선 절묘한 발재간으로 3번 연속 온사이드킥을 성공해 전국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구영회는 구단의 재계약 발표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틀랜타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며 “꼬마에게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일하러 가자!!”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부모를 따라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에 이민 간 구영회는 조지아 서던 대학을 졸업했다.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비지명 자유계약선수(Undrafted Free Agent·UDFA)로 2017년 5월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구단에 입단했다. 구영회는 첫 시즌 4경기에 나와 6번의 필드 골 시도 중 3번 성공에 그친 뒤 그해 10월 방출당했다.

차저스에서의 실패를 거울삼아 전설적인 키커인 존 카니와 함께 단점을 보완한 구영회는 지난해 2월 출범한 미국 신생 풋볼 리그인 AAF(Alliance of American Football) 애틀랜타 레전드 소속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NFL 팀들의 관심을 끈 구영회는 결국 2년 만에 NFL에 재입성에 성공했고, 보란 듯이 재기에 성공하며 재계약까지 끌어냈다. 이진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3. 3[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5. 5[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0. 10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5. 5[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6. 6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7. 7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8. 8"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9. 9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0. 10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7. 7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8. 8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9. 9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0. 10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