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자탁구 전지희 견책 처분...유남규 전 감독에 사과

  • 김진희 인턴기자
  •  |   입력 : 2020-02-13 02:43:3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여자탁구 전지희. 연합뉴스
여자탁구 국가대표팀 내에서 파문을 일으켰던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대한탁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견책 처분을 받았다.

12일 대한탁구협회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3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대표팀 훈련 중 갈등을 빚은 전지희와 유남규 전 여자대표팀 감독을 불러 소명기회를 갖고, 최종 심의를 거쳐 전지희에 대해 징계 중 가장 낮은 수위인 ‘견책’을 결정했다.

전지희는 지난해 11월 대표팀 훈련 과정에서 유남규 전 감독의 지시 내용을 허락받지 않고 녹음해 이를 탁구협회 임원진에 제출하면서 둘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지난해 12월 유남규 감독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해 탁구계에서는 ‘몰래 녹취를 해 감독을 몰아냈다’는 비난이 일었고, 대한탁구협회가 스포츠공정위를 열었다.

이에 대해 전지희는 “지시 내용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녹음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지만 훈련 방법 등을 놓고 유남규 전 감독과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탁구협회 관계자는 녹취에 대해 “녹취 내용 확인 결과, 생각에 따라 발언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성추행이나 폭언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유남규 감독은 “선수들을 끌어올리려 한 발언들일 뿐, 폭력적 행위는 한 일이 없다”고 해명했다.

지난 11일 전지희는 김형석 감독(포스코에너지)와 함께 유남규 감독이 맡고 있는 삼성생명여자탁구단을 찾아가 사과하고 오해를 풀었다. 전지희가 유 감독에게 사과한 점과 본인이 뉘우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견책으로 수위가 낮춰졌다. 대한탁구협회 관계자는 “전지희가 유 감독에게 미리 사과의 뜻을 밝힌 것이 징계 경감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귀띔했다.

전지희는 12일 공정위에 참석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나쁜 의도는 없었더라도 지시 내용을 녹음한 건 잘못이며,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진희 인턴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5. 5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6. 6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7. 7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8. 8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9. 9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7. 7민주, ‘소방재정 설화’ 추미애·부승찬에 경고
  8. 8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9. 9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10. 10[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8. 8“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9. 9[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