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자농구 “땡큐 스페인”…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英이 스페인에 지면서 어부지리

  • 국제신문
  • 이지원 기자
  •  |  입력 : 2020-02-10 19:30:33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최종 12팀 확정… 내달 조 추첨

한국 여자 농구가 천신만고 끝에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9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농구 최종예선이 끝난 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FIBA 홈페이지 캡처
이문규 감독이 이끈 한국은 지난 9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농구 최종예선 B조 중국과 경기에서 60-100으로 크게 졌다. 그러나 이어 열린 경기에서 스페인이 영국을 79-69로 물리치면서 한국 중국 스페인 영국 4개국 중 상위 3개 나라에 주는 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전날 영국을 82-79로 제압한 한국이 1승 2패를 기록해 3패의 영국에 앞서 3위를 차지했다. 3승의 중국과 2승 1패의 스페인이 올림픽 본선에 함께 나간다.

한국 여자 농구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것은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올해가 12년 만이다. 2012년 런던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최종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날 세르비아와 프랑스, 벨기에에서 끝난 3개 조의 최종예선 결과 도쿄올림픽 여자 농구에 출전할 12개 나라가 모두 정해졌다. B조의 우리나라와 스페인 중국을 비롯해 호주 벨기에 푸에르토리코 세르비아 캐나다 프랑스 나이지리아가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개최국 일본과 2018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우승팀 미국이 올림픽 본선에 선착해 있다.

도쿄올림픽 여자 농구 본선 조 추첨은 다음 달 21일에 진행된다. 본선에 오른 12개 나라가 3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벌이며 각 조 상위 2개국과 조 3위 국가 중 조별 리그 성적이 좋은 2개 나라가 8강에 진출한다. 경우에 따라 조별 리그에서 한 번만 이겨도 8강에 오를 수 있는 셈이다.

12년 만의 본선 복귀 무대에서 한국의 최우선 목표는 1승이다. 이문규 감독은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우선 1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본선에서 승리를 따내고 8강까지도 노려보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하지만 1승조차도 쉽지만은 않은 목표다. 본선에 오른 나라들의 FIBA 랭킹을 보면 미국(1위), 호주(2위), 스페인(3위), 캐나다(4위), 프랑스(5위) 순으로 늘어섰으며 세르비아(7위), 중국(8위), 벨기에(9위), 일본(10위)이 뒤를 이었다. 10위 내에서는 6위 터키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나머지 세 자리는 나이지리아(17위), 한국(19위), 푸에르토리코(23위)가 차지했다. 본선 진출 12개 나라 중 세계 랭킹 기준으로 11번째인 우리나라로서는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나이지리아나 푸에르토리코는 세계 랭킹으로 볼 때 우리와 같은 조가 될 가능성이 작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세계 랭킹 10위 이내 팀을 최소한 한 번은 꺾어야 8강 진출을 꿈꿀 수 있다.

이지원 기자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히든 히어로 <4> 다시 찾은 곰내터널의 영웅들
  2. 2[세상읽기] 시민 불안케 하는 세력에 맞서자 /심성보
  3. 3[청년의 소리] 환절기 /이슬기
  4. 4오늘의 운세- 2020년 4월 8일(음 3월 16일)
  5. 5모퉁이극장, 중구 신창동 BNK아트시네마 새 둥지…‘영화 태동지’에 활기 기대
  6. 6“코로나 대처 한국 야구, 미국 스포츠에 교훈”
  7. 7[옴부즈맨 칼럼] 들숨과 날숨 /정익진
  8. 8[도청도설] 부산국제모터쇼
  9. 9“중소기업 제품 사시면 구매금 절반 포인트 적립” 소비자 반할 O2O 등장
  10. 10이태석신부참사랑실천사업회, 부산 서구 남부민2동 행정복지센터에 골목도시락 지원
  1. 1강경화, 영국 외교 장관과 통화...“직항편 유지 필요”
  2. 2‘코로나19’ 확진자 오산 미군기지서 추가…주한미군 20번째
  3. 3통합당, ‘세대비하’ 발언한 관악갑 후보 김대호 제명
  4. 4청와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여야와 논의”
  5. 5“최지은 의정활동 역량 의문” “김도읍 불출마 번복 명분없어”
  6. 6진보 측이든 보수 측이든 후보 단일화 땐 북강서을 승기 잡는다
  7. 7고용유지지원금 신청 벌써 4만 건…작년 전체의 26배
  8. 8울산중구 박성민 측 “허위사실 유포 혐의 2명 고발”
  9. 9미래통합당 '특정 세대 비하 발언' 김대호 후보 제명키로
  10. 10사천남해하동 여야 후보, 예산 두고 날 선 공방
  1. 1“중소기업 제품 사시면 구매금 절반 포인트 적립” 소비자 반할 O2O 등장
  2. 2한국해양대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킥더허들’ 2억 원 규모 투자유치
  3. 3파크랜드 매장에서 사입는 맞춤 정장
  4. 4금융·증시 동향
  5. 5해외여행객 줄고 반도체 수출 호조…코로나에도 2월 경상흑자 64억달러
  6. 6주가지수- 2020년 4월 7일
  7. 7국가부채 1750조 사상 최대…코로나 덮친 올해가 더 문제
  8. 8석유공사, 알뜰주유소 '외상거래 대금 상환' 기한 연장
  9. 9대한항공 전(全)직원 6개월간 휴업
  10. 10대한항공, 6개월간 직원 70% 휴업 실시
  1. 1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이틀째 50명 미만
  2. 2강남 최대 유흥업소서 확진자 발생…여종업원-손님 500명 있었다
  3. 3부산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모두 해외입국자
  4. 4부산 120번 확진자 동선 공개…터키에서 입국한 25세 남성
  5. 5부산서 해외입국자 시설 입소 거부 “격리 비용 없다”
  6. 6확진 4시간 뒤 숨진 환자 아내도 양성…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총 49명
  7. 7“자가격리자인데 외출했다” 당당히 털어놓은 부산 자가격리자
  8. 8‘건물에 낀 멧돼지를 제거하라’ 경찰·구청·소방 합동 작전
  9. 9경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확진자 형제·진주 윙스타워 관련
  10. 10남구 HS학삼(주), (주)KB팜, 부산 남구에 코로나19 대응 방역물품 전달
  1. 1KBO "코로나19 안정되면 21일 연습경기 시작, 5월 초 개막"
  2. 2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9월말 개최 예정
  3. 3“코로나 대처 한국 야구, 미국 스포츠에 교훈”
  4. 4택배로 온 스키 우승컵
  5. 5개막 요원한 K리그 27R 유력…무관중 경기는 고려 안 해
  6. 6성장통 겪은 한동희 “거인 핫코너 올해는 내가 주인”
  7. 7부산 세계탁구선수권 9월 개최 가닥
  8. 8위기에 빛난 ‘닥터K’…스트레일리 4이닝 7K 호투
  9. 9롯데, 추재현 영입 “2년 후 내다본 트레이드”
  10. 10손흥민 6월엔 볼 수 있을까
롯데 전지훈련 평가
타선
롯데 전지훈련 평가
선발 투수진
  • 낙동강수필공모전
  • 2020하프마라톤대회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