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안 풀리는 토트넘…손흥민 징계 끝나니 케인 부상 악재

EPL 사우샘프턴과 경기 0-1 패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20-01-02 19:47:51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손 빠진 3경기 1승1무1패 부진
- 12일 복귀… 주전 다쳐 산넘어 산

손흥민이 징계로 결장한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에 일격을 맞은 것도 모자라 주축 선수 2명이 다치는 악재를 맞았다.
2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의 대니 잉스(왼쪽)가 선제 골을 넣은 뒤 허탈해하는 토트넘 홋스퍼 골키퍼 가자니가(오른쪽)와 수비수 서지 오리에를 뒤로 한 채 달려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승점 30점(8승 6무 7패)을 유지한 토트넘은 6위로 순위를 지켰고, 승점 25점(7승 4무 10패)을 쌓은 사우샘프턴은 16위에서 중위권인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18라운드 첼시전에서 상대 선수를 발로 차 퇴장당하고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날 경기는 징계로 결장하는 세 번째 경기였다. 손흥민이 빠진 사이 하위권 팀들과 잇달아 맞붙은 토트넘은 1승 1무 1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고작 승점 4점을 얻는 데 그쳤다.

손흥민이 빠진 뒤 맞은 박싱데이 첫 경기인 브라이튼(14위)전에서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동점 골과 델리 알리의 역전 골로 간신히 승리했다. 그러나 두 번째 경기인 지난달 29일 노리치시티전에서는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그 꼴찌인 노리치시티를 맞아 경기 내내 끌려가다가 후반 막판 케인의 페널티킥 골로 2-2를 만들었다.

급기야 무기력한 경기로 사우샘프턴(12위)에 승점 3점을 바쳤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7분 대니 잉스에게 내준 선제 골을 끝까지 만회하지 못했다. 잉스는 뒤에서 긴 패스가 넘어오자 한 번 트래핑하며 토트넘 중앙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를 완벽하게 따돌린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 시간에 실점한 토트넘은 공격의 고삐를 죄려 했지만 뜻밖의 부상 변수에 발목이 잡혔다. 실점 후 곧바로 전반 24분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가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토트넘의 불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28분에는 케인이 슈팅 과정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케인 대신 에리크 라멜라를 투입해 추격에 나섰지만 토트넘은 제대로 된 공격을 펼쳐보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2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의 부재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케인이 다치자 교체 카드를 쓰는 게 어려웠다. 손흥민이 없으니 벤치에서 활용할 선수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고 털어놨다. 징계가 끝난 손흥민은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 경기(5일)나 ‘무패 선두’ 리버풀과의 정규리그 홈 경기(12일)에서 그라운드로 복귀할 전망이다.

이진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