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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명가 골든스테이트, 애틀랜타에 25점 차 참패…30개 구단 꼴찌로 추락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12-03 19:45:23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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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명가로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최하위로 속절없이 추락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NBA 경기 1쿼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가드 알렉 버크스가 애틀랜타 호크스의 센터 데미안 존스(30번)와 충돌하며 공을 떨어뜨리고 있다. 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 원정 경기에서 79-104로 완패했다. 4승 18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동부 콘퍼런스와 서부 콘퍼런스를 통틀어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이 가운데 세 차례 우승하는 등 화려한 성적을 낸 골든스테이트는 올해 강팀의 위용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케빈 듀랜트가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했고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프슨은 부상으로 빠지는 등 지난 시즌까지 ‘빅3’로 활약한 선수가 한꺼번에 전력에서 이탈했다. 또 숀 리빙스턴이 은퇴했고 안드레이 이궈달라, 드마커스 커즌스, 조던 벨 등도 다른 팀으로 옮기면서 전력이 급속하게 떨어졌다.

하지만 이날 상대 애틀랜타는 최근 10연패를 당하던 팀이라 골든스테이트로서도 해볼 만한 경기였다. 특히 애틀랜타는 이틀 전 휴스턴 로키츠와 경기에서 전반에만 81점을 내주는 등 111-158로 참패를 당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실책 23개를 쏟아내고 3점 슛은 17개를 던져 3개만 넣는 외곽 난조까지 겹치면서 25점 차로 무너졌다. 트레이 영이 24점을 넣은 애틀랜타는 10연패에서 탈출하면서 5승 16패를 기록해 전날까지 동부 콘퍼런스 공동 최하위였던 뉴욕 닉스(4승 17패)를 밀어내고 동부 콘퍼런스 1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피닉스 선스는 경기 종료 1분 전까지 7점을 끌려가다가 역전했다. 피닉스는 샬럿 호네츠와 원정 경기에서 종료 1분 전까지 97-104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1분을 남기고 프랭크 카민스키의 골 밑 득점으로 5점 차를 만들었고, 추가 자유투가 불발된 것을 리바운드해 곧바로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3점 포로 연결하면서 순식간에 2점 차로 따라붙었다. 우브레 주니어는 다시 종료 19초 전에 역전 3점 포까지 꽂아 피닉스가 오히려 1점을 앞서기 시작했고 결국 이 경기는 피닉스의 109-104 승리로 끝났다.

밀워키 벅스는 홈 경기에서 뉴욕 닉스를 132-88로 누르고 12연승 행진을 달렸다. 지난 1일 경기에서 샬럿을 137-96으로 누른 밀워키는 NBA 역사상 다섯 번째로 2경기 연속 40점차 이상 대승을 거뒀다.

이준영 기자

◇ 3일 NBA 전적

피닉스

109

-

104

샬럿

필라델피아

103

-

94

유타

애틀랜타

104

-

79

골든스테이트

밀워키

132

-

88

뉴욕

인디애나

117

-

104

멤피스

시카고

113

-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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