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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메시, 6번째 발롱도르 ‘역대 최다’

2015년 이후 4년 만에 수상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19-12-03 19:44:25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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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통산 5회 호날두 제쳐
- 손흥민 22위… 亞 역대 최고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통산 6번째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돼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피르질 판데이크(리버풀)를 따돌리고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한국의 손흥민(토트넘)은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가장 높은 순위인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리오넬 메시가 6개의 트로피를 앞에 두고 웃고 있다. EPA연합뉴스
메시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트로피를 차지했다. 프랑스 축구 전문 잡지인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1956년 처음 시작된 발롱도르는 올해 64회째로 메시는 개인 통산 6차례(2009·2010·2011·2012·2015·2019년) 수상에 성공해 최다 수상 동률(5번)이던 호날두(2008·2013·2014·2016·2017년)를 따돌렸다.

메시가 발롱도르를 되찾은 것은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2016~2017년에는 호날두, 2018년에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상을 받았다.

메시는 2018-2019시즌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에서 51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어 4년 만에 발롱도르를 되찾았다. 특히 메시는 지난 9월 발표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에서도 호날두와 판데이크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돼 ‘올해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메시는 “오늘 6번째 발롱도르를 받았다”며 “아직 아름다운 세월이 많이 남아 있다. 시간은 빨리 흐르는 만큼 축구를 즐기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메시에 이어 판데이크와 호날두가 남자 선수 부문 2·3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종 후보 30인에 포함됐던 ‘손세이셔널’ 손흥민은 22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전날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을 받은 데 이어 역대 아시아 선수로는 가장 높은 발롱도르 순위를 기록했다. 기존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는 2007년 이라크의 유니스 마흐무드가 기록한 29위였다. 한국 선수로는 설기현과 박지성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수상이다.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 최종 후보 10인에 포함됐던 이강인(발렌시아)은 공동 9위에 올랐다.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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