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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챔스만 벌써 3골째

헹크전 또 1골… 4-1승 힘 보태, 마지막 리버풀전서 16강 결정

  • 이진규기자
  •  |   입력 : 2019-11-28 20:04:32
  •  |   본지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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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잘츠부르크)이 ‘꿈의 무대’인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호 골을 터트렸다.
   
28일 헹크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드리블하는 황희찬. 로이터연합뉴스
황희찬은 28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KRC 헹크 아레나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4분 추가 골을 기록했다. 엘링 홀란드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찔러준 공을 골문 중앙에서 수비를 제치고 달려들어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황희찬의 올 시즌 UCL 3호 골이다.

황희찬은 UCL 데뷔전이었던 지난 9월 18일 헹크와 1차전 홈 경기(6-2 승)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뒤 10월 3일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차전 원정 경기(3-4 패)에서도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의 올 시즌 UCL 공격포인트는 3골 3도움으로 늘었다.

잘츠부르크는 홀란드의 쐐기 골을 보태 헹크를 4-1로 완파했다. 2승 1무 2패(승점 7)가 된 잘츠부르크는 이날 1-1로 비긴 리버풀(3승 1무 1패, 승점 10), 나폴리(이탈리아·2승 3무, 승점 9)에 이어 조 3위를 유지했다. 잘츠부르크는 다음 달 11일 리버풀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홈 경기에서 16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잘츠부르크는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다가 전반 43분에 가서야 0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찬 프리킥이 수비벽을 맞고 나오자 소보슬라이가 재차 슈팅을 시도했다.

이를 헹크의 골키퍼 가에탕 쿠케가 잡다가 떨어뜨렸고, 팻슨 다카가 문전으로 달려들어 밀어 넣었다.

일격을 당한 헹크 수비가 흔들렸고, 잘츠부르크는 2분 만에 추가 골을 뽑았다. 에녹 음웨푸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연결한 공을 미나니모 다쿠미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잘츠부르크는 후반 16분 다카를 빼고 골잡이 엘링 홀란드를 투입하는 등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24분 홀란드와 황희찬이 세 번째 골을 합작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40분 음와나 사마타에게 만회 골을 내줬으나 2분 뒤 홀란드의 득점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진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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