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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배서 부경경마 ‘백문백답’ 우승

  • 국제신문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19-11-17 19:48:38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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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경의 대표 단거리 강자가 출동한 국제신문배에서 부경경마의 ‘백문백답’이 우승했다.
17일 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4회 국제신문배에서 백문백답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17일 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4회 국제신문배(1400m·상금 3억5000만 원)에서 정도윤 기수가 기승한 ‘백문백답(미국산·4세·김영관 조교사)’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기록은 1분24초0. 이번 경주 우승으로 지난 10월 경상남도지사배에서 서울경마에 우승컵을 빼앗긴 부경경마는 자존심을 회복하게 됐다.

출발신호가 울리자 서울의 ‘스프링백(미국산·3세·안병기 조교사)’이 순발력을 앞세워 가장 먼저 치고 나갔다. 백문백답은 초반에는 중위권을 이끌며 힘을 안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승 직선 주로에 진입할 무렵 ‘투데이(한국산·5세·김영관 조교사)’와 스프링백이 치고 나가며 본격적인 선두 경쟁이 시작됐다. 결승선이 200m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백문백답이 바깥쪽에서 만만치 않은 추격으로 경쟁마들을 위협하더니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백문백답은 이후 막강한 근성으로 투데이를 뒤로 하고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우승후보 0순위였던 투데이는 경기 내내 가벼운 걸음을 보여주었으나, 경주 막판 백문백답의 위협적인 공격에 추월당하고 끝내 거리 차를 좁히지 못해 2위에 머물렀다.

이날 한국 최초로 미국 브리더스컵 3위 입상, 대통령배 5연승을 달성한 김영관 조교사가 또 다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데뷔 후 첫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쥔 정도윤 기수는 “정말 짜릿한 경주였다. 백문백답이 작전을 잘 따라와 역전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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