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 패하면서 4강 진출이 좌절됐다.
11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비토리아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멕시코와 8강전에서 한국 U-17 대표팀은 0-1로 아쉽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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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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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에 최민서가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우세한 경기를 했지만 후반 32분 아빌라에 통한의 실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멕시코를 상대로 최민서가 공격수로 나섰고 김륜성과 엄지성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오재혁 윤석주 백상훈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이태석 이한범 홍성욱 손호준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신송훈이 지켰다.
경기 시작부터 한국은 적극적인 압박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전반 6분 멕시코에게 먼저 슈팅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한국은 강하게 상대를 밀어붙이며 쉽게 찬스를 내주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들어 압박의 강도는 약해졌지만 수비 라인 간격 등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면서 멕시코의 공격을 차단했다. 또한 공격에서도 원톱 최민서를 활용해 몇 차례 슈팅까지 연결하기도 했다. 소강 상태 속에 한국이 먼저 실점했다. 후반 32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내줬고 골대 앞에서 알리 아빌라가 헤딩슛으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남은 시간 동점골을 터트리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멕시코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김정수 호는 1987년, 2009년 이후 통산 세 번째 U-17 월드컵 8강에 올랐다. 이영실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