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B조 우승자 박재수(51·사진) 씨는 구력이 4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우승해 화제가 됐다. 그는 “첫 우승이라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박 씨는 “골프를 처음 배울 때 1년간은 연습장에 살다시피 하며 맹연습을 했다”며 “주변에 골프를 잘하는 친구가 많아 가까이서 실전 교육을 받은 게 조기에 우승을 차지한 비결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씨는 “감기·몸살 기운이 있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아 우승은 생각을 못 했다”며 “막상 우승을 하니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골프는 대인관계를 좋게 하는 등 여러모로 좋은 운동이다”며 “대회에 참가하면 온 신경을 집중해 골프에 전념하기 때문에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 앞으로 많은 대회에 참가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박 씨는 매일 거르지 않고 연습장에서 2, 3시간 연습할 정도로 연습광이라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