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우승자 류윤숙(54·사진) 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류 씨는 “지난해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연달아 1등을 차지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 경기에 나서기 전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아 우승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며 “경기 후반부에 들어 컨디션을 조금 회복해 호조를 보인 게 우승을 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골프는 나이를 먹은 사람에게는 더 없이 도움이 되는 좋은 운동이라고 예찬론을 폈다. 류 씨는 “골프는 자세를 바로잡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필드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 마음과 몸이 모두 젊어진다. 장수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류 씨는 “대회에 나가면 담력이 커지고 자신의 단점도 깨닫게 되는 등 이점이 많다”면서 “이번 우승을 계기로 대회에 더욱 자주 나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