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PSG는 23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린 UCL 조별리그 A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클럽 브뤼헤를 5-0으로 완파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갈라타사라이(터키), 브뤼헤를 차례로 격파한 PSG는 승점 9를 쌓아 A조 선두(승점 9)를 지켰다.
전반 7분 마우로 이카르디의 첫 골로 리드를 잡은 PSG는 후반 7분 교체 투입된 음바페가 후반 16분을 추가 골을 터뜨리며 대승의 신호탄을 쐈다. 2분 뒤 이카르디가 한 골을 더 보태 승기를 잡았고, 이어 음바페가 후반 34분, 38분에 연이어 골 그물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UEFA는 음바페가 역대 UCL조별리그 100번째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음바페는 20세 306일에 개인 통산 UCL 15번째 골을 기록, 가장 어린 나이에 15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기존 기록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21세 288일)가 갖고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8분 토니 크로스의 결승 골을 앞세워 갈라타사라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첫 승리를 기록하면서 A조 2위(승점 4)로 올라섰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도 C조 3차전 홈 경기에서 라힘 스털링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아탈란타(이탈리아)를 5-1로 물리치고 3연승 선두(승점 9)를 내달렸다.
스털링은 후반 13분부터 약 12분 동안 3골을 몰아쳐 UCL‘최단 시간’ 해트트릭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남겼다. UEFA가 집계한 최단 시간 해트트릭 1위 기록은 바페탕비 고미스가 프랑스 리옹 소속이던 2011년 12월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경기에서 남긴 8분이다. 아울러 스털링은 잉글랜드 출신 중 역대 8번째로 UCL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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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3차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클럽 브뤼헤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PSG의 킬리안 음바페가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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