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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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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30년째 깨지지 않던 차범근의 기록을 깼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 경기에서 팀의 2∼3번째 골을 연이어 터뜨려 5-0 완승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이번 시즌 득점을 5골(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골·챔피언스리그 3골)로 늘린 손흥민은 유럽 무대 통산 120·121호 골을 기록했다.
121골은 유럽 프로축구에 한국 선수가 진출해 남긴 개인 최다 골 기록이다. 1970∼198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한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의 기록이 30년째 깨지지 않고 있었다.
잉글랜드 정상급 클럽인 토트넘의 주축 공격수로 탄탄한 입지를 다진 손흥민은 최근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의 최종 후보 30명에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음을 증명했다. 최지수 기자 zso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