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최정 방망이 오늘은 깨어날까

플레이오프서 무안타 부진, SK 2연패… 탈락 위기 빠져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10-16 19:40:34
  •  |   본지 2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염 감독 중심타선 배치 고심

올 시즌 구단 역사상 정규시즌 최다승(88승) 기록을 갈아치웠던 SK 와이번스가 포스트시즌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BO 플레이오프 2차전 SK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 말 2사에서 SK 최정이 키움 선발 최원태의 투구에 헛스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SK는 지난 1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2차전에서 7-8로 패하면서 탈락 위기에 놓였다.

2패를 안은 SK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단일시즌제를 시작한 1989년부터 역대 31차례 PO에서 2패 뒤 3연승으로 시리즈를 가져간 리버스 스윕은 단 2차례 있었다. 1996년 현대 유니콘스-쌍방울전, 2009년 SK-두산 베어스전이었다. 현대와 SK는 각각 쌍방울과 두산에 2연패를 당한 뒤 내리 3경기를 제압하는 뒷심을 발휘해 극적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SK 부진의 이유는 타선의 침체다. 정규시즌 막판부터 이어져 온 타자들의 집단 슬럼프가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SK는 PO 1차전에서 연장 11회 혈투를 펼치는 동안 단 한 점도 뽑지 못하며 0-3으로 패했다.

타선 침묵의 중심에는 간판타자 최정이 있다. 최정은 PO 1차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얻는 데 그쳤다.

PO 2차전에서도 최정의 부진은 계속됐다. 1차전과 동일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는데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고개를 숙였다. 특히 7회 공격이 아쉬웠다. 최정은 SK가 7-6으로 승부를 뒤집은 7회 말 공격 2사 3루에서 상대 팀 바뀐 투수 조상우에게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SK는 부진한 최정을 마지막 3차전에서도 중심 타선에 기용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염경엽 SK 감독은 PO 1차전에서 타선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2차전에서 타순에 대폭적인 변화를 줬지만 최정의 자리는 그대로 유지했다. 팀 간판타자로서 자존심을 세워주고 신뢰의 시그널을 보내며 만회의 기회를 부여한 것이다. 그러나 최정은 염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준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0. 10“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