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불펜 허약한 워싱턴, 변칙 작전이 화 불렀다

산체스로 다저스 타선 막았지만 6회 때 선발 코빈 올려 계투 운용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10-07 19:43:32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컨디션 난조로 대량 실점 무너져

워싱턴 내셔널스가 포스트시즌 벼랑 끝에 몰렸다. 7일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결행한 변칙적인 마운드 운용이 오히려 결정적인 패착이 됐다.

워싱턴은 맥스 셔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패트릭 코빈 3명의 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를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허약한 불펜진으로 고민했다.

워싱턴은 지난 5일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선발 자원인 스트라스버그와 셔저를 차례로 투입하는 ‘1+1’ 전략으로 승리를 따내고 3차전을 맞았다. 3차전 선발로 예상된 셔저 대신 아니발 산체스를 3차전 선발로 기용했다. 산체스는 4회까지 삼진 8개를 뺏으며 다저스 타선을 꽁꽁 봉쇄했다.

하지만 워싱턴은 다저스의 좌타 라인을 겨냥해 잘 던지던 산체스를 내리고 6회부터 1차전에 선발 등판했던 좌완 투수 코빈을 구원으로 마운드에 올리는 두 번째 1+1 전략을 썼다.

이 전략은 큰 역효과를 냈다. 산체스에 묶여 있는 다저스 타선은 코빈이 마운드를 물려받으면서 폭발했다. 워싱턴의 두 번째 계투 작전은 완벽한 실패로 귀결됐다.

코빈은 1차전에서 107개를 던진 뒤 이틀을 쉬고 불펜으로 마운드에 다시 섰다. 2년 만에 구원투수로 등판한 코빈은 짧은 휴식 탓에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난타당했다. ⅔이닝 동안 35개를 던져 6점을 준 코빈은 남은 디비전시리즈에서는 더 이상 등판이 어려울 전망이다.

변수가 많은 단기전에서 감독은 투수 운용으로 골머리를 앓는다. 메이저리그 감독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이준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4. 4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7. 7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10. 10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국회의원 치적 ‘또’ 홍보한 김형찬 전 강서구청장 기소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6. 6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7. 7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8. 8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9. 9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 명 탑승… 전년 동기보다 12.6% ↑
  10. 10“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 1“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2. 2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3. 3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4. 4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5. 5“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6. 6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8. 8“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9. 9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10. 10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10. 10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