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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91패…구단 2003년 이어 3번째 90패

키움전 1-4로 져 6연패 허우적

  • 국제신문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09-29 19:41:53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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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경기 남아 50승 달성도 요원

직전 경기에서 시즌 90패를 당한 롯데 자이언츠가 29일 경기에서도 무기력한 타격 속에 키움 히어로즈에 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시즌 91패째.
   
롯데 자이언츠 서준원이 키움 히어로즈 이지영이 때린 땅볼을 잡아 1루에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는 이날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지난 26일 16년 만에 팀 90패를 당한 데 이어 이날도 패하며 2003년 달성한 시즌 91패와 동률을 이뤘다. 더불어 KBO 리그 역사에서 90패를 3시즌(2002, 2003, 2019년)이나 당한 최초의 구단이 됐다. 이날 현재 48승 3무 91패로 최하위를 유지한 롯데는 남은 두 경기에서 1경기라도 패하면 2015년부터 시작된 144경기 체제에서 최초로 50승 달성에 실패한 구단이 된다.

롯데는 최근 5경기에서 단 3득점에 그치는 극악의 타격을 보이고 있어 나머지 2경기에서 2승을 거두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롯데는 최근 5경기에서 2경기는 단 한 점도 내지 못하는 영봉패를 당했다. 이 기간 팀 타율은 1할8푼3리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선취점은 롯데가 뽑았다. 롯데는 2회 말 선두 타자 정준혁의 안타에 이어 전병우의 안타, 김민수의 몸에 맞는 볼을 묶어 무사 만루의 대량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1득점에 그쳤다. 이후 팽팽하게 흘러가던 흐름은 6회 초 키움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키움은 2사 만루 상황에서 김웅빈이 3루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타를 쳐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 선발 투수 서준원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3실점했지만 시즌 11패(4승)를 떠안았다.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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