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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대세 굳히기…고진영, 시즌 5승 도전

LPGA 포틀랜드 클래식 출전, 연속 ‘노보기’ 행진 여부 주목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9-08-27 19:46:35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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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금 300만 달러 돌파도 관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대세 고진영(24)이 시즌 5승과 상금 300만 달러 돌파에 도전한다.
지난 4일 열린 AIG 여자 브리티시오픈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퍼팅을 마친 고진영이 갤러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는 모습. 국제신문 DB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천47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 출전한다.

고진영은 2주 연속 우승과 동시에 ‘노 보기(No Bogey)’ 행진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에서 72개 홀을 도는 동안 보기를 하나도 기록하지 않고 버디만 26개 잡아 우승했다. 또 이달 초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3라운드 2번 홀에서 보기를 친 이후 106홀 연속으로 노 보기를 이어가고 있다.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하면 고진영은 시즌 5승 고지를 밟는다. 올 시즌 상금왕,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부분에서 1위를 달리며 LPGA 투어를 평정하고 있는 고진영은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을 추가하면 2016년 쭈타누깐 이후 처음으로 시즌 5승 선수 반열에 오른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9만5000달러다. 261만8631달러(약 31억7000만 원)의 상금을 쌓아온 고진영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007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이후 12년 만에 시즌 상금 30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키우게 된다.

스코틀랜드오픈에서 5년 만에 통산 3승을 달성한 허미정(30)은 10년 만의 타이틀 탈환에 도전한다. 박성현(26)은 HSBC 월드 챔피언십, NW 아칸소 챔피언십을 이어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김세영(26)도 메디힐 챔피언십, 마라톤 클래식을 이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유력한 신인왕 후보 이정은(23)도 출전한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24개 대회에서 12승을 합작했다. 2015·2017년 이룬 역대 한국 선수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5승을 넘어설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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