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올 시즌 홈런왕은 30개 칠까 못 칠까

현재 SK 로맥 23개로 선두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08-14 19:43:50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반발계수 줄인 공인구 영향
- 7년 만에 최저 기록 가능성

반발계수를 줄인 새 공인구의 여파로 KBO리그에 투고타저 현상이 심화되면서 올 시즌 홈런왕은 30개를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페이스라면 7년 만에 ‘최소 홈런왕’이 나올 수도 있다.

정규리그의 76%를 치른 13일 오전 현재 10개 구단 타자들이 생산한 홈런은 784개로 작년 비슷한 기간에 나온 1302개보다 40%나 급감했다. 작년 이맘때엔 10개 구단 모두 팀 홈런 100개를 넘었지만, 올해엔 단 한 구단도 세 자릿수 홈런을 치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홈런왕 경쟁 규모도 쪼그라들었다.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이 홈런 23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최정(SK), 박병호, 제리 샌즈(이상 키움 히어로즈)가 나란히 22개씩 날려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작년 이 무렵엔 로맥이 36개로 1위를 질주했고, 김재환(두산 베어스)과 박병호가 32개씩 터뜨려 로맥을 쫓았다.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와 최정이 31개씩 쏴 공동 4위를 달리는 등 홈런 30개 이상을 친 타자가 5명이나 있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 홈런 경쟁자들의 대포 개수가 10개 이상 확 준 것이다.

홈런 선두 타자 가운데 누군가가 몰아치기에 성공하지 못하는 이상 고만고만한 홈런왕 싸움은 시즌 끝까지 이어질 공산이 짙다. 단순 계산으로 볼 때 홈런왕은 30개 언저리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08경기에서 23개를 친 로맥은 산술상 최대 31개 정도를 친다. 최정과 샌즈는 29개, 세 선수보다 20경기 가까이 적게 출전하고도 22개를 친 박병호는 최대 35개를 쏠 수도 있다. 몰아치기에 능한 박병호가 30개 이상의 아치를 그릴 수 있지만, 온몸이 성치 않은 그에게 많은 홈런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형편이다.

KBO 연감을 보면 최근 최소 홈런왕은 2012년 31개를 친 박병호다. 당시엔 팀당 133경기를 치렀다.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2015년 이래 최소 홈런왕은 2016년 에릭 테임즈(당시 NC 다이노스)와 최정으로 둘은 40개씩 쳤다. 지난해엔 김재환이 44개의 대포를 터뜨려 홈런왕에 올랐다.

이준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10. 10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9. 9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